집밥이야기

태국에서 사온 키친88(Kitchen88)로 만든 팟타이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0. 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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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가면 무조건 먹게되고,

먹게 되면 사랑에 빠지게 되는 팟타이.


그런 팟타이를 한국에서 먹으려면,

방콕에서 2000원을 주고 사먹다가,

1만원이 넘는 돈을 사먹기는 참....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태국 여행을 갈때 챙겨오는 즉석식품!


키친88이 브래드인지 상표인지는 모르겠지만,

파타야 센탄지하 1층의 마트에서 엄청나게 사버렸다.

이것외에도 많이 샀지만,

오늘은 이것을 해보리라~!!!!






다행히도 영어가 써있어서 요리를 할수 있다.

고기만 첨가하면 된단다.

대충 설명서를 보니, 요리하기 쉬울 듯~!!!

그래서 선택했다.

예전에 호주에서도 이런 외국 누들들이 많아서 많이 사먹곤 했던 기억이 난다.






팟타이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냄비에 요리해서 먹을 수도 있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하는 방법도 있다.

나는 냄비에 직접 조리해서 먹음.


조리법은 굉장히 간다.


1. 면은 뜨거운 물에 담가도 되고 살짝 데쳐내도 된다.

식감에 따라 판단할 것.

2. 들어갈 고기나 야채, 채소등을 계란과 함께 볶는다.

3. 다 익었으면, 소스와 면을 부어서 함께 볶아주면 끝~!!!


마치 라면을 끓이는 듯한 간편함~

자~ 시작해 보자~!!!




봉지를 드디어 뜯어봤다.

약간 굵은 면과 소스봉지 한팩.

3분요리의 카레가 생각나는 비주얼.


중간에 어떻게 조리를 했는지는 위의 설명서를 참조하면되고,

다음과 같이 팟타이가 완성됐다.




팟타이에는 숙주와 부추가 필수라고 생각해서,

숙주와 부추를 넣어줬고,

집에 있는 칵테일 새우를 넣어줬다.

그리고, 땅콩도 가루를 내서 뿌려주니

뭔가 그럴듯한 비주얼.


단지 소스가 너무 묽어서 뭔가 찐득한 느낌이 났는데,

가정집 불의 한계상 더 큰 화력으로 볶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한봉지로 2그릇 완성.

이 정도 소스량이면 4그릇도 가능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2인용으로 조리하느라.....


역시...

파타이 최고임....

태국가면 이 키친88 좀더 쟁겨와야겠다.

굳이 타이레스토랑에 안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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