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

울산에 있는 갈비구락부에서 언양불고기를 먹다~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4.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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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는 언양불고기를 파는 곳.

갈비구락부.

구락부라는 말이 뭔가...일본 스럽기는 한데, 언양불고기를 먹으러 왠 울산까지냐 하겠지만...

어쩌다보니 울산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검색해 보니 많이 나오는 곳.

그래서 방문.


나도 블로그를 하지만, 블로그의 글을 다 신뢰하지는 않는다.

마케팅회사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찾아갈 만한 맛집이 아니다.

근처에 먹을만한게 없고 입맛없을때 들르면 좋을만한 곳.

나처럼 일부러 찾아가서 후회하지 마시길.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언양불고기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고기는 다 맛있는지라

아주 별로이진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해둔다.




외관사진.

잊어버릴까바 찍었음




나는 2인세트로 먹었다.

5천원 절약하기 위해.


그리고 메뉴만 봣을때는 육사시미를 먹고 싶었으나...

2인이 가서 육사시미 시키기에는 너무 무리.

일단, 2인세트만 주문.





메뉴판도 있다.

쇠고기 위주로 파는 곳.

소도둑이란다.

불고기가 그나마 저렴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양념 안된고기가 역시 더 나은 듯 하다.





밑반찬은 정갈하다.

딱 먹을만한 것이 먹을만큼만 나온다.




백김치도 있고, 메뉴들이 있다.

기본 샐러드도 나오고 반찬은 정갈.




기다리다 보니 나온 떡갈비.

떡갈비가 은박지에 나온다.


거기서 살짝 당황.


요즘은 어느 시대인데 은박지에 고기가 나오지?

그것도 1인분에 19000원 짜리 고기가 은박지에????


맛은 있었다.

질좋은 고기에 양념을 했는데 맛업을리는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은박지 고기는....나는 이해가 안된다.




은박지에 구워야 맛있는게 아닐텐데...

차라리 철판이나 이런데 나왔으면 만족도가 높았으련만....

하긴 이 먼 울산까지 내가 또 갈일이 언제 있겠냐만은...

7천원짜리 고기도 아니고 1만9천원짜리 고기를 은박지에 조리해 나온다는 건...

내 상식으로는 납득불가....


이런점이 괜찮은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나는 이런 부분은 시정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반찬 정갈.

맛도 그냥 저냥.

하지만 은박지는 에러.


뭐 그정도였다.


한식대첩의 명인이 만든 음식이라는 생각은 그렇게 들지 않는 맛이었다....

내 입맛은 초딩입맛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입맛은 다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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