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매운닭발이 땡길때, 광명 철산역 근처의 한신포차

매콤한 닭발이 땡길때가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때,

화가 엄청 났을때....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매운음식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맥주와 소주.

소맥이 진리지.

한신포차 로고가 찍혀져 있다.

참이슬 한병, 맥주 한병.

아름다운 자태....

비주얼보소.

보기에도 매운맛.

특히 청양고추가 솔솔 빨아 먹으면 안에서 속이 나와서

고급진 단맛이 나는게 정말 일품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

닭발도 맛있고 소스는 더 일품이고...

다만.....이 맛있는 콜라겐을 양껏 먹고 싶지만, 콜라겐은 너무 쬐끔 붙어있다.

아쉽고로.....

매운닭발과 같이 먹을 주먹밥.

김가루가 엄청난 양이었다.

단무지와 부추로 색색이 색을 내고,

깨소금과 참기름이 고소하게 들어가 있는 아름다운 비주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면 밥알들이 붙게된다.

붙은 밥알을 동그랗게 동그랗게 말아쥐면.

너무도 아름다운 주먹밥 완성.

참기름이 좌르륵 윤이 나서 아름답다~

아름다운 자태....

주먹밥과 닭발을 먹다보면 술이 금세 금세 빈다.

매운족발을 한입넣고 아랐한 소주 한잔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게 없는 궁합이랄까?

예전엔 소주는 입에 대는 것도 불쾌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식을 먹을때 소주만한 술이 없다.

역시 한국 사람은 한국의 술인가?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맛~

아참, 철산 한신포차 이전했다.

내가 다음지도로 표시한 곳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