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

이가 시려도 괜찮아,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의 동원참치VIP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4. 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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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코리아나호텔.

그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동원참치 VIP점이 있다.

홀은 없고 다 객실로만 일워진 곳.


그래서 뭔가 고급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런 곳이다.

여기의 점심메뉴는 28,000원.

가능한 가격~

3만원이 넘지 않기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도전~!!!!




탁본이라고 하나?

낚시에서 잡은 참치인지는 모르겠다.

여튼, 참치인지 참다랑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나와 있었다.




로비에 있는 또다른 탁본.

낚시를 좋아하시는 누군가가 계시나 보다~




기본 세팅.

사람을 기다리는 정갈한 마음~

좋구나~




착석하면 이렇게 기본 세팅을 해주신다~




그리고 나오는 전채메뉴.

개인적으로 굴보쌈을 좋아하는데 굴이 나와서 좋았음.

갈때마다 메뉴는 조금씩 달라질수도 있으니 유념하시길.

파래무침은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인원수에 맞춰서 초밥이 나온다.

이날은 네명이 가서 각각 한조각씩 맛볼수 있게...

촉촉한 회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뭔가 정갈하니 기분이 좋았다.

초밥은 사랑이지~





그리고 초밥을 다 먹을무렵 나온 참치회.

일단 제일 저렴한 정식을 시켜서 인지 참치회도 제일 저렴한 것 일색이었다.

그리고 너무 냉동회를 바로 썬지라....

내 시린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차가운 아이들...


일단, 이 참치회는 무한리필이니 다 먹고 부족하면 조금더 달라고 하면 준다.

입맛에 따라서 잘 먹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질이 좋은 참치회는 기대하지 말것.

그냥 저냥 대중들에게 저렴하게 다가갈수 있는 참치회가 나온다.

분위기로 먹어야지 맛으로 먹으려고 하면....좀더 비싼걸 주문해야 한다.




홍어찜이든가?

중간중간 이렇게 요리들이 나와서 입맛을 돋군다.

착한 맛.





쭈꾸미 볶음도 나왔는데, 냉동쭈꾸미 그맛 그대로.

별로 큰 기대는 안하는 게 좋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팀마다 방에 안내된다는 것이고, 대부분 방크기가 비슷한편인데

단둘이 갈때는 너무 큰 룸에 놀란다.

대부분은 4인용에 맞춘 넓찍한 공간이다.


조용하게 점심을 먹고 얘기를 나누고 하기 좋은 곳이었다.

이후로도 종종 방문했는데,

무엇보다 조용하고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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