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태국여행 2016

더그랜드사톤 호텔 근처의 로컬맛집인데 이름은 몰라요~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6.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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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기대하지 않았던 로컬음식점에서

기대이상의 맛과 분위기를 낼때....역시 내 촉은 틀리지 않았어..라는 안도감이 찾아온다.


내가 좋아하는 더그랜드사톤 호텔근처에는

카오산로드처럼 바로 옆에 편의점이 없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로컬식당도 없어서 주로 탑마켓이나, 다른 외부로 나가서 식사를 했었는데,

2번째 방문한 2016년도에는 바로 옆에 너무 괜찮은 로컬식당이 있었다.


동생네 부부와 그냥 들어가보자~ 하고 들어왔는데,

결과는 완전 대박~

그래서 이틀연속 갔었고, 그 관련한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지금 현재도 있는지 이번 2017년 2월에 태국에 갔을때는 숙소가 멀어서 가지 못했는데,

이런 좋은 식당은 오래오래 유지 됐으면...


이 로컬식당의 유일한 단점은 느리다는 점.....

그러나 느긋이 기다리면 좋은 시간이 찾아올것이다.





아직도 꼬마 코카콜라가 있는 식당.

동남아에서 간혹 보이는 이 꼬마 병콜라는 너무 귀엽다.

한국에서도 다시좀 나오면 좋으련만...




식당모습.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뭔가 엣지 있어....




2개의 칸을 사용하고 있고,

테이블 수는 결코 많지 않은 조그마한 식당이다.

자세히 안보면 지나칠수도....




식당앞쪽의 거리모습.

저 멀리 센트럴센터도 보이고...

호텔코너를 돌면 바로 있는 식당이다.





먼저 가장기본인 돼지고기 볶음밥.

야채를 저렇게 얹어 주는 것이...

뭔가 윤식당이 생각나잖아~

정말 수준급의 볶음밥.

엄청 깔끔하고 담백하다.





돼지고기 바질볶음.

위에 양파볶은거를 같이 올리는데,

보기엔 담백해 보여도 완전 맼모.

딱 내 스타일.

제일 정갈하고 맛있었던 듯.





이거슨 ~그린커리.

태국에 오면,  옐로우커리나 그린커리, 레드커리를 먹어봐야지...

하면서 시켰던 그린커리.

굉장히 정갈하고 맛있다.

특히 코코넛밀크의 깔끔한 맛이 압권.




1인당 1개씩 시킨 코카콜라.

너무 예쁘다.

얼음컵도 이렇게 준다.

아이스 달라고 따로 주문해야 함~




무난무난 팟타이.

팟타이는 어딜가서 먹어도 중박 이상인듯~





그리고 나를 감동시킨 굉장히 깔끔한 똠얌꿍.

굉장히 깔끔하므로,

똠얌꿍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것.

고급버섯들과 코코넛 밀크가 굉장히 조화를 잘 이룬다.

정갈하게 나오는 것이 더 포인트.

블랙 그릇이 엣지 있다.





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산서 내용으로 보아할때...

콜라가 60밧인가?

그리고 요리는 무난하게 50~90밧 사이다.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넷이 배불리 먹고 435밧. 한화로 2만원 돈이다.

훌륭하다 훌륭해.


그때 서빙했던 그 점원은 잘 있으려나....?


그립고 그리운 식당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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