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디어이어 오밸 OVAL 무선 이어폰 후기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6. 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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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이어 오밸


나는 오디어 매니아는 아니지만, 이어폰에 대해서는 좀 민감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어렸을 때 썼던 워크맨, 씨디플레이어, MP3, 아이팟, 그리고 스마트폰을 걸쳐 오면서 정말 수많은 이어폰을 써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선이어폰이 나오면서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디어이어 오밸은 지금 3개월 가량 쓰고 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에어팟을 구입하면서 쓰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잠깐 사용한 개봉기와 구입기, 리뷰를 간략히 남겨보려 한다.




10만원대로 구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



일단 아이폰 유저에게 에어팟은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인이어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다.

특히나 귀의 구조상 인이어가 편한 나에게는

인이어중에서 가격이 무난하면서도 사용도도 편한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는 없었다.


디어이어 오밸은 10만원대의 무선이어폰중에서는

내가 아는한 디자인이 가장 뛰어났다.

....

어떤 제품도 디자인을 무시하고는 구입할수 없다.

특히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주는 이어폰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광화문 교보문고의 코너에서 직접 소리 테스트를 하고 구입결정


무엇보다 사용자 경험이 중요한 이어폰은 누군가의 후기를 읽고 구입할 경우에는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될수 있는 한 들어보고 구입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수시로 최근 많이 구입하는 이어폰이 있으면, 들을 수 있는 곳에서는 꼭 들어본다.

그렇게 내 오디오 취향을 알아 간다고나 할까?

나는 힙합등등의 사운드와 비트가 강한 저음쪽이 강조된 소리보다는

고음, 중금, 저음의 밸런스가 좋은 쪽 을 선호하고

특히 고음이 부드럽게 나는 것을 선호한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곡은 팬텀싱어2 에 나온 곡들이기에....



디어이어 오밸은 밸런스가 좋은 편이다.

저렴한 5만워대의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정말 좋은 퀄리티.

에어팟과 비교해봐도 떨어지지 않는다.

단, 디어이어는 인이어 방식이라 에어팟보다는 방해 하는 요소가 적기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풍성한 사운드라기 보다는 좀 매트한 사운드다.

어쿠스틱계열의 공간감을 좋아할때는 매트한 사운드가 더 나은것도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디자인이 훌륭하다.

케이스에 들어갈때 자석이 붙어있어서 탁하고 들어가는 느낌도 좋다.

케이스도 고급스럽고 인이어 디자인도 아름답다.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 충전이 된다.

탁하고 들어가는 자석의 힘이 살짝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



구성은 단촐하시만 뒤에 꼽는 이어폰 구성이 많이 들어있다.



인터넷에서 보니 여친에게 선물하기 좋은 이어폰이라는데,

디자인이 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로즈핑크로 되어 있어서, 정말 예쁘다.

그리고 인이어 방식이라 착용해도 떨어질 염려가 없는 것이 장점.


내 아이폰에 쓴다면???


나는 현재 에어팟을 쓰고 있고, 아이폰에는 에어팟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에어팟을 사기 부담스럽거나, 꼭 인이어를 써야 한다거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범용으로 쓴다면, 

디어이어가 좋은 대안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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