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천공항 에어캐나다 공항라운지 이용후기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22. 3. 2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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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에어캐나다 공항라운지 이용후기.
얼마만의 인천공항인가....
코로나로 잃어버린 2년이 지나갈 즈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회사 출장을 진행하게 되었고, 캐나다를 경유해 가는 일정이었다.

코로나 시국에 무슨 출장?
이라는 생각도 잠시...회사의 배려로 비즈니스석을 난생 처음 타고 출국하게 되었다.

코시국인것도 생소한데,
비즈니스석이라니....
뭔가 촬영해서 유튜브라도 올렸어야 했을텐데......
그냥 다 제끼고 몇장의 사진만 남기게 됐다.
그래도 그 허접한 기억이나마 이 블로그에 남기려고 한다...그게 어딘가.


내 출국일은 2021년 12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비행기였던가? 7시 비행기였던가.
여튼 12월 25일 일요일었다.
성탄의 기쁨도 잠시...출국하기 위해 찾은 인천 공항.
정말 새롭고 새로웠다.

참고로 공항까지는 자차를 이용. 나중에 들어올때 이게 완전 애물단지였지만, 코로나 시국에 나름....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날 도착해서 pcr검사를 공항에서 해야 했으므로 오후 비행기였음에도 오전 일찍 인천공항에 와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다.


공항에서 pcr검사하고, 점심도 먹고 편의점과 약국들려서 간식거리, 손소독제, 피로회복제 등등 비상상비약도 넉넉히 구입하고
Pcr검사의 음성이라는 기쁜 통지를 받아서 탑승수속을 무사히 마쳤다.
그렇게 적막한 인천공항은 또 처음이었지만, 에어캐나다는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비즈니스석이라서 쉽게 체크인.
짐도 넉넉하게 체크인.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면세품을 찾으러 사라졌는데...
나는 면세점에서 구입한게 아무것도 없고, 더이상 쇼핑할것도 없고...
그저 긴장풀고 비행기타서 잘 생각에 라운지바로 먼저 갔다.
궈궈궈~~~~

처음 들어가는 라운지바.
생각보다는....그저 그랬다.
일단 코로나 시국이라 음식이 없다.

라면 있었고, 쿠키 있었고, 술 많았다.
그정도?

인천공항 라운지바 한켠.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연결단자와 의자.
혼자 여행하는 나홀로 여행객들이 선호할만한 자리.
고항뷰가 넓찍하니 좋다.


라운지바.
술이 나오는 곳을 메인으로 앉았다.
나는 술을 자주 마실 예정이므로.
양주와 생맥주 따르는 기계가 있고, 음료수도 다양했다.


이 생맥주 따르는 기계가 히트 상품.
잔을 기계위에 오르면 맥주가 차오른다~
웅장하게도 거품까지 잘 차오르는 기특한 기계...
회사에 두면 좋겠구나~~~~

신기해서 영상으로도 찍어놨다.
ㅋㅋㅋ
촌티난다고 해야 하나......
일행들 모두 여기서 촬영하고 난리...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는데....코시국인데...


아...샐러드도 있었구나....
고려해보지 않았던 거라...

점심도 많이 먹었고, 저녁시간은 아니었고, 비행기 타면 또 식사가 나올 예정이므로
이런 탄수화물에는 신경을 껐다.
탄수화물은 맥주면 충분하니까....


근데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었다.
그냥 빈약한 샌드위치....
컵라면.....
샐러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고, 코시국이라 이런건지...원래 이런건지...실망....



맥주를 먹고 센치해져서 찍은 샷들....ㅋㅋㅋㅋㅋ
노을지는 대한민국의 하늘.....

이제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이 하늘 사진...다시 보니 뭔가 드라마의 복선처럼 파란만장함을 예고하는
그런 사진 같기도 하다.
여튼.....그렇게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캐나다 라운지에서 맥주를 엄청 마심.
아주 만족스러웠던 시간.
이때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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