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멜리아 아바나 호텔리뷰
쿠바 아바나에서 머물렀던 호텔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쿠바의 구 시가지게 있는 고급스러운 호텔도 있었는데
내가 머물렀던 곳은 멜리아 하바나 호텔이다.
하바나는 미국식 발음이고, 쿠바 사람들은 아바나라고 부르니까 아바나라고 하겠다.
스페인어를 쓰다 보니 H는 하가 아닌 아로 발음을 한다.
여튼 스페인과 쿠바의 합작회사로 전해 들은 멜리아 아바나는 5성급이라고 하는데,
객실도 크고 규모도 컸지만, 침대나 기타 시설들이 역시나 낡은 느낌을 주었다.
호텔 들어가는 입구.
1998년에 만들어 졌나 보다.
꽤 오래됐네....
호텔 로비.
웅장한 편.
그리고 1층 바 한쪽에서 다이끼리를 주문해서 매일 마셨다.
맥주나 술, 간단한 스낵도 파는 듯.
쿠바에서 늘 배룰러서 음식은 못 시키고, 칵테일 한잔씩 마시곤 했다.
룸 모습.
트윈베드인데, 침대가 대단히 불편.....
5성급 호텔 침대가 호스텔 침대보다 불편하여 놀랐지만, 왠지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겹.
룸 사이즈는 넓찍한 편이고 발코니가 방마다 있어서 좋았다.
욕실은 확실히 오래된 느낌.
수압을 강했고, 낡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름 어메니티도 있었음.
도착하자마다 쿠바의 발코니에서 한컷.
시가 피우기 좋은 장소~~
5성급 호텔이라 그런지 수영장도 있다.
바쁜 일정으로 한번도 이용은 못했지만, 늘 더운나라인 쿠바에서도 내가 간 계절은 겨울이어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했다.
밤늦게 도착한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람.
알고보니 방이 오션뷰였다.
밖에 보이는 물이 바다다.
쿠바는 기다란 섬나라이니 어디든 바다가 있는 곳.
너무 예뻐서 한컷.
호텔 외부 모습.
굉장히 객실이 많고, 호텔안 부대시설도 많다.
1998년에 지은 곳이라 등나무 같은 것들도 많이 자라 보이네.
다시 보니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