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비날레스 시가마을 관광리뷰
쿠바 비날레스.
하바나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바라데로가 쿠바의 바다라면, 비날레스는 쿠바의 산.
산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개발한 곳인데,
말을 타고 천천히 산경치를 보면서, 쿠바의 옛 마을을 돌아보는 코스.
중간에는 시가마을도 있어서 시가체험도 한다.
가는 길을 멀었지만, 시골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음.
비날레스 가는 길 휴게소에서 마신 커피.
커피를 시키면 거의 에스프레소처럼 나오고
이곳은 특이하게 사탕수수를 썰어서 준다.
쿠바가 워낙 사탕수수 작물이 많은 곳이라, 설탕이 많이 난다고 하던데,
설탕맛도 좋고, 사탕수수가 정말 엄청 달아서 깜짝 놀람.
사탕수수만 더 사서 쪽쪽 빨아먹고 싶을 정도로 달고 시원했다.
쿠바럼.
유로기준으로 60유로 정도.
쿠바의 럼이 클럽하바나가 제일 유명하지만, 쿠바의 공산당들은 산티아고 데 쿠바라는 럼을 주로 마신다고 한다.
나도 마셔보니 산티아고 데 쿠바가 끝맛에 더 카라멜 향이님.
전시된 올드카가 아니라 누가 타고 온 올드카.
차가 너무 예뻐서 여기 배경으로 사진 찍음.
시가 건조 창고.
오른편이다.
뒤에 산세가 구불구불한것이 쿠바에서는 보기 힘든 산세.
중간에 음료도 팔고, 시가도 말면서 시가체험을 하는 곳.
그리고 시가도 판다.
시가 한 대.
알딸딸 하다.
끝에 재가 떨어지지 않아야 좋은 시가.
이 말들을 타고 옴.
흰색말을 탔었는데 뭐랄까.....너무 미안했달까...
내가 말을 태우고 다녔어야 했는데...
중간에 쉬는 스팟.
화장실만 있다.
낮은 산들이 있는곳.
하바나는 평지라 산이 보이지 않는데, 이렇게 외곽으로 나오면 농촌이 펼쳐진다.
아직 개발이 덜되고 한적한 느낌이다.
하늘은 한없이 맑은데 사람은 듬성듬성 보이고, 집도 듬성듬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