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꼬란섬의 나반선착장을 통해 다녀오는 꼬란섬투어~
파타야는 방콕에서 차로 2시간 거리.
그래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방콕-파타야 패키지 여행시, 꼭 꼬란섬도 한번씩은 다녀오는 듯 하다.
단체 관광객이 제법 많은 걸 보면....
내가 처음 파타야에 갔을때는 그냥 파타야의 해변에서 쉬고 바다를 즐겼다.
그다지 바다수영을 즐기지 않았고, 호톨에도 수영장이 있었으므로
바다에서 쉰다...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찾지 않았던 듯 하다.
게다가, 풀풀 불어난 몸뚱이로 차마 비키니를 입기에는...ㅠ.ㅠ
그리고 스노쿨링같은 바다탐험도 즐기지 않는 편이라, 굳이 섬에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한번가고 두번가고 하면서, 사람들이 주로 파타야에서 가는 곳과 하는 것을 검색하다보니
30분만 배타고 들어가면 깨끗한 해변이 있었고,
태국 사람들도 많이들 그 해변으로 피서를 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도전해서 로컬처럼 30밧을 내고 여객선을 타고 들어갔다가 나오는 코스를 이요해서 꼬란섬을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동생의 웨딩스냅을 찍어줄 중요한 포인트로서 해변가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음.
그래서 찾아간 꼬란섬~
궈궈궈~~~~
배시간이 나온다.
파타야의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꼬란섬의 나반선착장까지 배삭은 30밧. 인당 30밧.
워킹스트리트의 맨끝쪽에서도 5분은 더 들어가야 배타는 곳이 나온다.
굳이 매표소에서 표를 끊지 않아도, 배에 승선하면서 돈을 내면 된다.
거기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길.
그렇게 나반선착장에 들어가면 여러사람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특히나 오토바이 렌탈이나 오토바이 택시들이 어느 해변에 갈거냐며 비용흥정을 한다.
비용은 100~200밧. 최대 2명도 탈수 있으나,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그냥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을 쭈욱 따라가면, 썽태우 터미널(?) 이 있으니 거기서 썽태우 타고 들어가시라.
어느 해변이든 인당 30밧이면 들어간다.
왕복 120밧이면, 파타야에서 해변까지 왕복할 수 있다.
비용면은 가장 저렴.
파타야 해변 중간에서도 보트를 이용해 올 수 있는데 인당 800밧에서 1500밧 사이이니,
각자의 경제사정과 시간사정, 그리고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면 된다.
나는 태국의 싼 물가를 좋아하는지라 로컬들의 방식대로 즐기는 편이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따라가면, 이렇게 넓은 공터에
썽태우가 있다.
여기가 바로 썽태우 터미널(?) 이다.
중간중간 가게들도 많으니 출출하시면 이용하시길~!
우리의 신혼부부의 자태.
추리하게 입고가서, 나중에 깔끔하니 갈아입고 사진을 맘껏 찍었다.
^ㅡ^
나중에 웨딩스냅도 정리해서 한번 올려야겠다~
웨딩스냅의 묘미는 바로 이 뒷모습인듯.
신혼여행가는 커플들을 절대 못 찍을 뒷모습 샷~
나는 파파라치처럼 뒤따라가면서 계속 촬영중~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겠다.
서양외국인인지 동생네 커플인지...ㅋㅋㅋㅋ
오토바이 1인 렌트비가 200밧.
국제면허증 없어도 빌려준다지만,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냥 썽태우 타자.
아직 나는 한번도 시도하진 못했지만,
자유로움을 추구한다면, 대략 2000밧 정도는 날릴각오를 하고 타자.
다 타고나서 흠집이나 기타 어떤 이류를 들어서 바가지를 씌울지도 모를 일일테니...
앗, 여행 중간 바닷사진이 없다.
해수욕을 마치고 나시 나반선착장을 통해 파타야로 돌아가는 길.
세븐일레븐엔 꼭 들려서 물을 사먹어야지~!
배타고 들어가는 길목.
저멀리 발리하이선착장이 보이고,
파타야 해변의 공사현장도 여실히 보인다.
하루는 정말 쉽게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