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태국여행 2016

파타야 센트럴시티에 있는 메르시안, 태국에서 꼭 먹어야 할 태국요리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8.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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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는 먹을 거리가 압도적으로 많다.

파타야 뿐만 아니라 태국 곳곳이 널린게 맛집에, 뭘 먹어도 맛있는 곳.

기본적으로 마늘과 피쉬소스같은 것을 활용하고, 쥐똥고추를 활용한 

맵고달고, 시고, 짠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


김치를 좋아하는 나도, 태국에 가면 절대 김치를 찾지 않는다.

그만큼 입맛에 맞는다.

(단,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음)



파타야에 가서 주로 센탄(센트럴 프라자라고도 하며 힐튼 호텔이 있는 곳이 파타야의 중심부임).

센탄에서 머무르며 식사를 하지만,

블로그를 열심히 검색해서 태국요리의 가격대가 적당한 메르시안을 발견.


동생네 부부가 웨딩포토 찍느라 수고한 나를 위해 저녁을 사겠다는데,

대충 때울 수는 없다...라는 마음으로 찾아간 메르시안.


결론은 맛있다.

그러나 센탄에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니, 

주변에 머문다면 찾아가지만,

센탄에서 머문다면...글쎄.



오히려 식당이 많이 없는 케이프다라 리조트나, 우드랜드 리조트 점에 머문다면 가보시길....





요 사진은 지도를 찎은것.

태사랑지도를 보면, 지도가 참 잘되어 있다.

그래서 몇년전 태국관광청에서 얻은 지도를 여태 잘 써먹고 있다.




밖에서 본 메르시안 전경.

그냥 쇼핑몰안에 있는 평범한 식당이다.

로컬식당에 비해 매우 깨끗하고 쾌적한 것이 장점.

테이블로 넓찍넓찍 한것이 아주 좋다.




쇼핑몰 안에 있다.



먼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팟타이.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아주 적당하다.

정식 명칭은 팟타이 꿍~

깔끔한 맛이 일품.




음료수를 빼뜨릴 순 없지.

팟타이꿍에 어울리는 땡모반(수박쥬스).

땡모반은 어디서 먹어도 옳다.


올해는 유난히 한국에서도 수박쥬스를 많이 마실 수 있었다.

태국여행에서 맛본 수박쥬스의 맛을 못 잊었던,

누군가의 아이디어 이리라....




똠얌꿍, 팟타이 못지 않게 한국인들이 애정하는 메뉴.

까우만까이라고 쓰고 한국어로는 닭고기 덮밥으로 부른다.

이 덮밥은 카오산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지만,

어딜 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닭고기 삶은 물에 찐 닭고기가 있는 게 제일 좋다.

튀김을 얹어 먹을 수도 있고,

간이나 내장을 좀더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밥을 닭고기 육수로 해서 정말 맛이다.

밥도 찹쌀이라 쫀득쫀득 사르르륵 녹음.




태국식 굴전인 어쑤언.

우리나라 굴전과 다른 점이라면, 숙주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 정도?

일단 탱글탱글한 굴이 듬뿍 들어가있고, 찹쌀같은 부드러운 밀가루 반죽이 일품임.

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싶음 맛이랄까~



그리고 태국을 대표하는 태국 요리. 똠얌꿈.

사실 우리나라의 김치찌개맛이 가게마다 다른것처럼, 태국의 똠얌꿍도 가게마다 다르다.

아주 디테일하게...

개인적으로는 더 하드코어한 태국 로컬들이 먹는 똠얌꿍을 더 좋아한다.

여기는, 좀 캐주얼한 맛이랄까?


그래도 맛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 정도의 맛은 태국 어딜가도 있어~!

내가 태국을 너무 좋아하는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찾아갈 맛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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