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요리의 고급화~ 광화문 파이낸스빌딩의 리틀타이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의 리틀타이.
태국 요리를 좋아하기에, 파이낸스 빌딩과 시청, 종로, 광화문 일대의 태국요리집을 탐방하는 중.
그중에서 두번쨰로 간 집.
가장 캐쥬얼한 곳은 생어거스틴이지만,
또 이곳은 태국의 전통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강점인듯.
요리맛은....그냥 그럭저럭인 정도.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정말 태국같음.
허나....이 가격에 태국요리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하긴, 태국에서도 고급 호텔에서는 이정도 하니까 비슷하다고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먹다보면 요리 한두개로는 점점 아쉬워 진다는....
원테이블이 딱 1곳 있다.
팀 회식때 가본 자리.
치앙마이에서 쓰는 기대는 받침대도 있고,
한껏 태국 분위기가 난다~
장식품도 짜뚜짝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것들.
뭔가 정겹다.
시장에서는 싸구려같았는데,
이곳에 있으니 비싸보이는 구나~
운임료가 더 들었겠지....
암암...
왜 흐르게 나왔지?
똠얌꿍이다.
우리나라 신선로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똠얌꿍~
맛있다.
비싼 쏨땀.
뭔가 무생채 같은것이....
그린 파파야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아껴먹었다....ㅜ.ㅜ
파인애플 볶음밥.
어딜가나 이건 맛있다.
그런데 밥이 안남미가 아니라....
나는 안남미를 원하오....
이건 돼지고기 볶음.
그냥 새콤하고 달콤한 맛.
그리고 살짝 매콤한 맛~
이렇게 많은 요리를 시켰어도,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텅텅텅텅~
벽장식이 이쁘구나.
리틀타이라고 써져 있다.
요즘은 런치메뉴도 하니까,
그런멘도 좋을 듯.
가격은 내 보기엔 합리적이지 않다.
하긴, 쌀국수 3900원짜리만한 합리적인 가격이,
서울 한복판에서 가당키나 할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