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여행 2017

교토 후지이미나리 신사를 다녀오다...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9. 15. 09:30
반응형

교토역에 도착하자마자,

라멘 한그릇을 뚝딱하고, 교토 후지이미나리 신사를 다녀왔다.

교토를 서너번 다녀온듯 하지만, 가장유명한 금각사나 니넨자카, 산넨자카만 다녀왔지,

이곳은 처음 갔었다.


여우신사라니, 좀 귀엽지 않은가?


일본 만화에 보면, 특히 백귀야행을 보면, 여우모녀가 나온다.

이 여우모녀들은 인간에게 해악까지는 끼치지 않지만, 

이렇게 가끔 나타나서 혼란을 주는 존대로 인식을 하고 있다.


이 신사는 그런 여우를 기리는 곳이었을까?


사실 신사는 그 기원이나 역사나 철학을 모르고 가면...

그냥 건물 예쁘네, 사람이 많네....정도 인식되어지는 듯 하다.




초봄의 교토날씨.

비가 왔다가 그쳤나 보다.

한쪽은 먹구름. 한쪽은 화창한 구름




중국 관광객들이 제법 보인다.

나는 이때쯤의 날씨가 제일 좋드라...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지만...




한국에서 일본까지는 참 가깝다.

오전에 출발했는데,

오후에 이렇게 밝은 하늘안래서 신사구경을 하고 있다니...

참 놀랄일이로고...



이렇게 여러개의 터널처럼 되어 있는 기을 거슬러 올라간다.

무엇을 위해 가는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올라가니 나도 올라가본다.



올라가다가 뒤돌았을때의 광경.

이렇게 기둥마다 누가 봉헌했는지에 대한 내용일까?

그렇게 짐작되는 내용들이 빼곡히 찼다.

이걸 보고 소름돋은 건 안비밀...

사람의 한이 서린것만 같이 느껴졌달까?



일본을 여러군데 다녔는데,

이 후지이미나리 신사근처에 가장 거리음식이 많았던것 같다.

축제도 아닌데, 이렇게 거리 음식이 많으니...

당고가....500원이 아니라 500엔.....

우리나라돈으로 6천원 정도 되려나?


기내식도 먹고, 라멘도 먹었지만,

당고는 사랑이니까~ 덥썩 베어먹어본다~

여행은 먹는 거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