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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K

국내 제약사의 성장 방법은 종근당의 모델을 참조해야 하는 것일까?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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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58381

 

종근당, 5년만에 매출 2배↑…CEO 스킨십 통했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은 올해 창립 최초로 매출액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2014년 5441억원이던 매출이 5년만에 2배 가량 급증한 결과다. 대형제약사 매출이 단기간에 2배 증가하는 사례는 드물다. 원동력 중 하나는 종근당 전문경영인 김영주 대표(55)의 스킨십이다. 김 대표는 2015년 3월 종근당 취임 후 국내외 유명 신약 도입 계약에 나섰다. 이로 인해 종근당은 단기간 급성장을 거뒀고 규모의 경제 발판...

www.dailypharm.com

 

오늘 아침 데이리팜의 뉴스에서 기록에 남길만한 뉴스가 하나 있어서 스크랩 해본다.

종근당이 신약개발에 많은 돈을 투입했다는 기사는 종종 접했왔는데, 이번에는 5년만에 매출 2배를 넘어서고 1조원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CEO가 있었다 라는 기사였다.

기사 내용을 읽어보니, 결국 종근당이 외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외자사와의 공동판매를 통한 성장이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무래도 회자사의 굵직한 제품들을 들고 왔으니 규모는 커질 수 밖에 없고, 매출도 늘어나고, 이익률이 작다고는 하지만, 늘어난 매출 만큼 이익률도 늘었을 것이다.

국내사가 떠오르는 몇몇 바이오 기업을 제외하고는, 예전 한미의 급성장 시기처럼 성장하는 시기는 끝났다고 봤었는데, 이렇게 외형적인 업적을 이룰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 외형적 부풀리기에 급급하다가 내실을 어떻게 다질것인가 하는 고민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리더가 회사 운영에 어떤 신념이나 기본 개념을 가지고 정책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이런 외형적인 양적 성장이 질적성장으로 이어질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것 같다.

 

볼만한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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