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있는 더키친 살바토레쿠오모.
정식 명칭이 맞는지는 확인해야 하지만, 아마 맞을 것이다.
더키친까지는 확실하다.
이곳은 런치메뉴는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서, 간단한 샐러드는 뷔페식으로 먹고, 메인요리는 메인요리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압주겅과 청담쪽에 있는 회사들이 몰려 있으므로, 점심시간에는 필히 예약을 해야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 레스토랑의 단체적에서는 지긋한 나이대의 중년여성들이 목사님을 모시고 하는 모임들이 이날따라 2테이블 이상이 있었다. 일단, 단체석은 중년여성들이 많이 있고, 주변에 대형교회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위치적 특성을 생각할 때, 꽤 신선한 손님구성인 듯.
여튼, 단체석 자리는 이러하다.
별로 인테리어가 메인쪽 자리보다는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저녁에는 와인바로 활용이 되는 듯한데, 저녁에 조명을 그윽하게 하면, 낮시간보다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 와인바 인테리어로는 깔끔해서 나쁘지 않은 듯.
런치 뷔페 가격.
예전 자료를 뒤적여서 포스팅하다 보니 무려 2015년 자료다.
지금은 가격이 상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이러하다.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 런치가격 수준.
메뉴는 오히려 먹을만한 것들만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먹지도 않고 손도 안가는데, 종류만 많은 것보다는,
이렇게 딱 먹을만한 것으로만 구성이 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디저트들...
그러나 아무리 디저트가 맛있어도 디저트로 배를 채울수는 없는 법....
식기류가 마음에 들었다.
조그마한 쥬스나, 푸딩등 깜찍한 식기류에 담긴 쥬스들이 시선을 끌었다.
적당한 메뉴들.
조금씩 가져다 먹었다.
냠~냠~
리코타치즈가 참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
쩝쩝, 입맛이 살아난다.
피자나 파스타도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이젠 피자나 파스타가 더 좋지는 않으므로,
큰 감흥은 없었다.
적당한 정도의 굽기로 구운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들.
파를 궈서 먹으면 참 마있다.
별도의 소스 없이도 고기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맛이었다.
개인적 취향은 파스타나 피자보다는 역시~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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