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춘하추동1 부산 해운대 춘하추동 밀면 부산에서 처음 밀면을 먹은 뒤, 밀면의 맛에 빠져 깜짝 놀랬던 적이 있다. 냉면보다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밀가루에 길들여진 나에게는 밀면의 얇기와 탄력성, 식감 등등이 나에게는 딱 적당했다. 원래 냉면을 좋아하는데, 냉면의 질긴 식감과 메밀의 어정쩡한 조화를 최고로 치지 않는 나에겐, 밀면은 정말 새로운 충격이었다. 잔치국수를 먹는 맛과는 차원이 다른 그 쫀득함과 탱탱함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겠냐마는, 그래서 나는 밀면을 매우 애정한다. 요즘은 서울시내 어디에서도, 지방색이 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지만, 부산의 돼지국밥이나 밀면 같은 요리는 아직도 서울에서 찾으려면 일부러 검색을 하고 찾아 가야 되는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인것 같다. 여튼 작년 부산여행에는 밀면을 먹으.. 2017. 1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