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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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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갔다온지가 벌써 반년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나도 참 어지간한듯.


제주도에 있는 제주절물 자연휴양림.

원래는 다른곳을 가려다가 주차장이나, 너무 오래걸어야 할듯 해서,

그냥 근처로 이동.

사람도 적당하고, 주차장도 적당하고, 산책코스도 짧고....

짧은 시간안에 산책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북제주에는 이렇게 숲이 많아서 좋다.




주차장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다들 내려와서 쉬고 있나 보다.




입장료가 따로 있다.

그리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괜찮다.

여유가 되면, 숙박도 겸해서 해보고 싶은 마음.

산속에서의 하룻밤이라니...완전 낭만적임.



입장료는 천원 남짓.

주차료도 따로 받는다. 이천원.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그냥 숲이다.

자연휴양림이니까,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곳곳에 나무아래 평사잉 있어서 도시락을 싸오신 분들도 꽤 되고,

거기에서 그냥 드러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드라...


우리일행은 일단 좀 걷기로 했다.

자연이 너무 예쁘고, 산책로가 나무데크가 깔려서 걷기에 참 좋았다.




한바퀴 넓다랗게 걷다보니 나왓던 아담한 연못.

아담하다고는 하지만, 한바퀴 돌 정도로 규모는 있다.

그래도 아기자기 한 것이 아담해 보임.




앙증맞은 연꽃이 뭔가 육지것 하고는 다르게 느껴진다.

한바퀴를 돌으면서, 그네도 타고 작품도 보고, 산속에서 산책도 하고...


어렸을때는 산길도 참 많이 다녔던것 같은데,

서울살이를 하면서 산속이나 숲을 걷는다는 건 참 까마득한 옛날이 되버린 것 같다.


제주도에 가면 다양한 산책로들과 숲이 있어서 트레킹이나 등산 하기에도 좋지만,

나는 이렇게 조용조용 가만가만 산책하는게 더 좋다.

사람마다의 선호도이겠지만...

나이 더 들기전에 액티브하게 등산하는것도 해봐야 할텐데,

내마음은 이미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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