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레일바이크.
탄지 몇주 안되서 회사에서 또감.
한번 타봤는데 그럭저럭 재미있었음.
저번에는 김유정역에서 탔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서 탐.
일단 기차가 마이 예쁨~
기차라기 보다는 지붕 자전거~
열심히 헛둘헛둘하고 페달을 밟아서 멋진 경치 구경하다 보면, 이렇게 종착역에 작은 폭포가 있다.
아마 인공으로 만든거겠지?
페달밝은 동안의 경치가 아름다웠지만, 무서워서 차마 핸드폰으로 찍을 엄두가 안남.
도착하고 겨우 한컷.
그래도 제법 시원스러운 폭포였다.
잠시 더위를 잊기에 좋았다.
하늘에 알록달록 우산들....
비오면 멀쩡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안스러웠다.
빛바래져가고 있는 우산들이 뭔가 ...짠한 기운...
그래도 오늘같이 흐린날에는 뭔가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다.
오른쪽에 강변을 낀채 레일바이크를 달리는 기분은 매우 상쾌하였다.
특히나 햇빛이 없어서 더 좋았을지도.
너무 햇빛이 강렬하면 힘드니까....
강물은 유유히 흘러가기만 하는구나...
그리고 맑아 보여서, 왠지 뛰어들어서 수영하고 싶어졌다.
이건 레일바이크 타러가기전....
강촌 휴게소.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는 아이스크림이 기괴하여 사진을 찍음.
나란히 나란히...나란히...
너란 아이스크림....나란히 있는 아이스크림...
뭔가 징그럽다...헛...
신기해서 찍음.
바밤바가 일렬이라니....
"누가 부라보콘 어질러 놨어?"라고 말할 기분~
빵빠레도 좀 무섭구나...
보고 있으려니 나만 정신병 걸릴것 같은건가? 싶다.
이 괴기한 모습...
정리하는 사람은 만족스러웠겠지만,
이렇게 정리되어서 구입하기는 편했겠지만,
뭔가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에 혼이 비정상인듯.....후움...
나는 이런 정렬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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