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고 회센타를 방문.
회센터는 어딜가나 전국 동일.
어쩌면 전세계 동일할지도....
우리 일행이 회와 랍스터를 구입한 곳.
부영상회라는 곳이다.
아무 연고 없이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싹싹하셔서 홀리듯 그냥 여기서 구입했다.
특장점은 모르겠다.
그냥 어딜가도 비슷할 듯.
여름 제철인 하모라는 생선이 나왔다고 한다.
하모하모~
어떤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회만 먹으러 온것이 아니므로,
하모는 패스~
그리고 다른것들도 구경했다.
킹크랩도 보이고 랍스터, 조개들, 가리비들...
멍게도 있다.
정말 다양한 어종이...
저렇게 좌르륵...
다 먹어보고 싶지만서도....
랍스터와 회를 주문하고 쪄주고먹을 수 있는 2층으로 올라옴.
갈매기횟집으로 갔다.
왠지 부산하면 갈매기다.
이름도 마음에 들게 잘 갔음.
창밖의 풍경.
다리도 보이고 화물선도 보이고~
부산 맞네~
기본찬도 나온다.
묵은지와 다시마에서 만점~!
묵은지와 회의 궁합은 최고지...
일단 광어회 한접시.
두툼두툼, 맛있게 썰어져 있다.
특히 뱃살이 고소하고 맛있음.
어딜가나 광어회는 기본이지.
잡내 안나고 비리지 않고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그맛...
식감이 좋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 우럭을 좋아하지만, 여러명이 먹으려면 당연히 광어다.
그리고 랍스터를 사면서 일부는 회로 주문했다.
꼬리살회가 맛있다고 하여 꼬리살 회로 주문.
그리고 나온 랍스터회.
뭐랄까...생새우회보다, 즉 오도리보다 좀더 퍼지는 맛?
생각보다 단맛이 감돌고 감칠맛이 넘치진 않았다.
랍스터가 양식이어서인지는 몰라도...나는 그냥 익혀 먹는 것을 더 추천.
그냥 그런 밍밍한 맛이다.
그리고 랍스터.
무려 랍스터를 쪘다.
먹을부분이 많은 곳은 집게발...
내장은 먹기 불편하긴 했다.
작은 다리도 그렇고.
맛은....그렇게 맛있는진 모르겠다.
그냥 꽃게철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암꽃게를 쪄 먹는게 훨씬 맛있다.
크기가 내 주먹만하다.
살아 있으면 손잘리는 건 일도 아닐지도...
다 파먹은 속.
뭔가 껍질이 어마어마함.
보통 껍질 사이즈가 아님.
내가 좋아하는 경단. 당고.
당고라고 한다.
팥으로 둘러싸여 있는지 진짜 맛남.
나는 후식으로 이걸 먹었다.
그리고 회센타 뒷편.
이러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자갈치 시장이라는 이름이 써 있어서 한장 찰칵.
그냥 항구는 항구다.
한적하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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