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춘천가는 길에 있는 히든플랜트.
메인도로변에 있는 카페다.
어떤 분이 원래 창고같은 이곳이 멋지게 변했다고, 인테리어 보러 가자고 해서 가게 된 곳.
일단 대로변에 있는데 주차공간은 협소하다.
그래서 메인대로변에 차가 많으면 뒤쪽으로 돌아와서 다른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된다.
그래서 나는 후문으로 들어갔음.
후문사진이다.
후문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고 정원에 있어서
날이 좋은 날 오면 딱 좋을 구조.
이건, 지난 가을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다.
포스팅을 즉시 할 수 없는 직장인이니...누가 이렇게 지난 정보라고 악플도 달던데,
내 기록 내가 남기는데, 내가 왜 그것까지 신경을....
여튼, 이러하다.
건물 뒤로 오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도 있다.
주차공간 많으니 차로 움직이는 청평에서는 다행.
아참 이곳은 걸어서 움직일 곳이 못된다.
자동차는 필수.
정원.
야외카페.
날 좋은날 야외에서 도란도란 커피를 마셔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앞에 정원이 없고 뒤에 정원이 있는 구조.
내부 인테리어.
플랜트와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 컨셉의 조화.
여기가 메인문이다.
은색 아그리파 석고를 화분으로 이용하는 센스.
뭔가 좀 무섭기는 하다.
벽돌도 파벽돌 같은 분위기.
기둥도 그대로 남겨둬서 뭔가 자연스럽다.
정문이 있는 카운터에서 야외정원은 본 샷.
역시 카페는 천고가 넓고 뷰가 시원해야 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사람이 서있는 줄 알았지만, 사람 아님.
장화보고 사람인줄 알면 안됨.
아기자기 식물들이 이쁘다.
그래서 히든플랜트인가?
음료를 주문하고 여기저기 소품을 찍었다.
아기자기한게 참 이쁘다.
사진찍기 좋은 카페 인듯.
삽에 칼라를 입히고 글자를 박아 넣으니,
이것또한 인테리어 소품일세~
좋은 아이디어인듯~
1층은 상대적으로 자리가 부족하지만, 2층에는 이렇게 넓은 좌석이 있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참 자연스러워서 보기 좋음.
평일 오후여서 인지 사람이 없었지만,
주말에는 바글거릴것 같다.
2층 테라스에서 바로본 뷰.
저렇게 ITX청춘열차가 달리는 길이 바로 보인다.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고즈넉한 풍경.
역시 카페는 뭔가 공간이 포근해야 한다.
주문한 차.
컵홀다가 앙증 맞다.
아이디어 상품인듯.
그러나 기왕이면 머그잔에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차를 종이컵에 담으면 맛이 헝클어진다.
차는 차에 걸맞는 좋은 잔에 담아야 그 맛이 살아 잇는 듯~
우리 일행이 있었던 테라스 옆자리.
자세히 보면 그렇게 큰돈이 들었을것 같지는 않다.
공간이 커서 그렇지...
여튼, 청평에서 감각있는 카페에 들러서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이런게 행복이지 싶다.
비록 집에 돌아오는 길은 너무도 멀었지만 말이다.
'국내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의 카페 진정성 본점 (0) | 2018.04.10 |
---|---|
포항 호미곶의 에스페란자카페에서 마신 커피와 케익 (0) | 2018.04.04 |
자주가는 커피집~ 커피앳웍스 Coffee @ Works (0) | 2017.12.20 |
안마의자가 잇는 힐링카페 미스터 힐링 (0) | 2017.12.12 |
제주도 함덕의 카페 바람기억 (0) |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