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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쿠바출장 2021-2022

바닷가를 마당삼은 클럽 아바나 단지 안에 있는 엘첼로(el chelo) 레스토랑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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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첫 외부 레스토랑 방문.
첫날 도착해서 조식 먹고 점심 시간에 방문했다.

클럽 아바나 단지안에 있는 식당인데,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기다림.
단지 밖에는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썬탠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우리 일행은 열심히 사진을 찍음.

이국적인 야자수와 바다, 건물이 있는 곳.
제주도와 뭔가 느낌이 비슷한 듯도 했는데 공기가 정말 좋았다.


누가 해변에서 결혼식을 하나 보다.
야외에 의자와 결혼하는 웨딩스팟이 있었다.
야외 결혼도 꽤 근사할듯.

홀도 독양청정하고 있는 야자수.
이것이 카리브해 인가?
뭔가 해변위에 나무가 있는게 신기하다.
어떻게 자라지?

근처 칵테일바.
모히토를 한잔 마셔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칵데일바.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부러웠는데....
우리는 마냥 식당 기다림.


쿠바에서는 밥을 먹기 전에 음료를 항상 먼저 주문한다.
낮부터 맥주!
쿠바의 맥주인 크리스탈.
우리나라 카스와 거의 맛이 비슷한 청량한 라거맛이다.
어느 나라든 역시 맥주는 라거가 최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맥주를......두병이나 먹었다.

빵과 함께 나온 치즈와 햄, 그리고 올리브와 버터.
야금 야금 먹어본다.
꼭 이렇게 정찬을 먹을때는 전채 요리가 나온다.

빵과 크림 머쉬롬.
바삭한 식빵과 크림으로 졸인 짠 버섯이 나온다.

조금씩 올려 먹으면 됨.


그리고 이윽고 나온 메인 요리.
랍스타다.
랍스타와 소금을 넣고 찐밥.

랍스타 맛은.....뭐랄까? 랍스타가 촉촉하지 않고 약간 마른 느낌?


샐러드가 나중에 나온다.
양배추와 상추...뭔가 질긴 느낌.....?
오이와 토마토는 어딜가나 같은 맛~

그리고 나온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이렇게 정찬을 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정말 오래오래 먹으면서 이야기 하고........메뉴도 천천히도 나온다.

성질급한 사람에게는 정말 지루하디 지루한 식사시간일 듯...
빨리 빨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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