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이든 파타야든.
태국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를 가든 먹거리가 넘친다는 점이다.
식당은 식당대로 노점은 노점대로 그만의 분위기가 있으니, 호불호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시길.
태국에서 가장 좋은 점은 과일수레를 끌고 다니는 노점상이다.
과일수레에 가장 흔하게 있는 메뉴는,
수박, 파파야, 파인애플...그리고 가끔 구아바 등등.
그 지역에서 나는 과일들을 개성익게 다 정리하고 예쁘게 얼음으로 차곡차곡 쌓아서 돌아다닌다.
가격은 한봉지에 15밧에서 20밧.
30밧까지 했던데도 있었나 싶기도 하고. 파타야의 어디에선 30밧 받았던것도 같다.
그러나 대부분 단돈 20밧.
한국돈으로 800원도 안되는 저렴한 돈으로
깔끔히 정리된 과일을 먹을 수 있음.
식사후 입가심으로 또는 간식거리가 필요한 출출한 시간에 이 수레를 만나면,
나는 항상 사먹는다.
특히나 1-2월에 태국에 가면, 꼭 머어야 할 과일이 있는데,
바로 이 미니 파인애플이다.
정확인 명칭은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는 일반 크기의 큼직한 파인애플이 아니라
어른주먹하나만한 귀여운 미니 파인애플이 있다.
이건 꼭 먹어야 한다.
당도가 일반 파인애플의 3-4배는 되는 것 같다.
그냥 파인애플도 태국에서는 맛있는 편인데,
이건 정말 맛이다.
과육도 부드럽고 질기지 않고,
심도 야들야들하고, 당도는 일반 파인애플보다 훨씬 높다.
한국에는 왜 이런 아이들이 안들어 오는지....
여튼, 우기나 다른 시즌에 태국에 갔을때는 없지만,
1-2월에 가면 방콕이든 파타야든 이 파인애플이 있다.
큰 파인애플이면 맛없다고 안먹었던 기억도 있다.
수박도 맛있고, 왼쪽 풋사과처럼 생긴 구아바도 맛있지만,
달콤한 파인애플 한조각이면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
왠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열대야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싶다면,
나는 강추한다.
이 파타야의 미니 파인애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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