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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10

교토 후지이미나리 신사를 다녀오다... 교토역에 도착하자마자, 라멘 한그릇을 뚝딱하고, 교토 후지이미나리 신사를 다녀왔다. 교토를 서너번 다녀온듯 하지만, 가장유명한 금각사나 니넨자카, 산넨자카만 다녀왔지, 이곳은 처음 갔었다. 여우신사라니, 좀 귀엽지 않은가? 일본 만화에 보면, 특히 백귀야행을 보면, 여우모녀가 나온다. 이 여우모녀들은 인간에게 해악까지는 끼치지 않지만, 이렇게 가끔 나타나서 혼란을 주는 존대로 인식을 하고 있다. 이 신사는 그런 여우를 기리는 곳이었을까? 사실 신사는 그 기원이나 역사나 철학을 모르고 가면... 그냥 건물 예쁘네, 사람이 많네....정도 인식되어지는 듯 하다. 초봄의 교토날씨. 비가 왔다가 그쳤나 보다. 한쪽은 먹구름. 한쪽은 화창한 구름 중국 관광객들이 제법 보인다. 나는 이때쯤의 날씨가 제일 좋드라.... 2017. 9. 15.
교토로 가는 길 교토를 갔다. 며칠만에 후다닥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알아보았지만, 저가항공이 없었다. 간사이공항까지 가면서 왕복 50만원이 좀 넘게 아시아나를 타고 갔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쓰다니... 난 짐도 없는데... 그냥 피치항공 일찍 예약했으면 왕복 20만원도 안되는 것을.... 수하물 무게가 30키로든가.... 방콕가는 것도 아니고, 일본 잠깐 다녀오는건데.... 라고 하면서 툴툴 거렸지만, 아시아나가 좋긴 좋드라. 국적기가 편하긴 편하드라... 뭔가 메인 공항에서 느긋하게 면세점 구경도 하고 비행기를 타니 좋긴 좋드라.... 오랜만에 뱅기를 타서, 신문도 읽어준다. 회사에서도 잘 안보는 신문을 처억하니 펼쳐둔다. 예전에 미국에 가는 길에 온갖종류의 신문을 가져다가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17시간인가..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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