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주고 내가 먹은 후기임.
국제나은병원 건물. 안양에 있는 샤브샤브. 샐러드.
함께 먹을 수 있는 퀸즈콕에 방문.
그냥 무작정 들어간 곳이라 사전 정보는 없었는데,
샐러드와 샤브샤브는 실패할일이 없잖아?
그래서 방문.
남기면 돈 낸다는 경고...
그리고 샤브샤브 고기를 추가할 수 있고 맥주도 판다는 테이블 메뉴판.
그래도 일단 찍고 본다.
좀 일찍가서 인지 사람이 원래 한산한지는 모르겠지만,
평일점심시간에 방문.
생각보다 자리와 좌석이 여유로워서 좋았다.
그리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는 편?
별기대 안했는데, 이렇게 구색을 맞춘 스시도 있고,
훈제연어를 올린 양상추도 있고,
롤이 있어서 만족.
많이는 못먹겠지만, 그래도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서
이런 메뉴가 있는 것은 다행.
맛보다는 눈이 즐거운 음식이랄까?
그리고 육회도 있고, 다양한 샐러드도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만족 만족.
그러나 역시 메인은 샤브샤브 아니겠는가?
얇게 썰려진 아름다운 고기의 자태를 보라.
선홍빛이 분명한 고기는 항상 만족이지~
야채도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마음껏 떠올수 있다.
일단 시원한 육수맛을 내기 위해 대파와 숙주와 버섯류를 가져왔고,
고기를 넣고 같이 끓여 먹음.
역시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보다는 이렇게 자리에서 직접 끓여먹는 음식이 좋다.
뭔가 뜨끈하고 속이 풀리는 맛이어서 먹는 내내 만족.
아이들은 샐러드바를 좋아할것 같고 어르신들은 샤브샤브를 좋아할 것 같으니,
가족단위가 오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한다.
우리집은 여기서 멀므로 패스지만,
아마 주말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지지 않을까 싶다.
고기와 야채들을 보니 맛있었던 국물이 또 생각나네.
샤브샤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가격이 저렴해서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안양에 산다면, 그리고 집근처라면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듯.
단, 일부로 찾아갈 맛은 절대 아님.
그냥 무난무난 평범평범한 그런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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