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하락폭이 큰 비트코인, 어디까지 떨어질까?

끝없는 비트코인의 추락.

오늘 가상화폐 관련 한 커뮤니티에는 욕실을 다 때려부순 사진이 올라왔었다.

자고 일어나니 30~40%가 떨어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자는 동안 대처도 못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존버를 하겠다거나,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하겠다거나,

또는 정부를 비판하거나, 정말 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내 글도 그런 글들 중의 하나겠지.

일단, 1월 22일에서 26일에 이르는 주간동안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신규회원을 가입받으면 한동안 오르다가

26일이 지난 시점부터 하락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2주나 빠르게 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1월 22일에 추가상승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실망스럽고, 특히 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절망과도 같은 소식일텐데,

과연 이렇게 하락한 흐름이 며칠만에 되돌아서 설지는 미지수인게 당연하다.

최저 1100만원까지 떨어졌는데,

이번장에서는 이게 최저일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최저 800만원선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

물론 당장은 아니고 한두달에 걸쳐서...

앞으로 이전과 같은 극적인 상승장보다는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800과 1200만원 사이를 지겹도록 왔다갔다하는 그림이 펼쳐질것 같다.

그렇게 예상하는 이유?

그런거 없다. 그냥 느낌이다.

내가 가상화폐의 전문가가 아니니...

그냥 나는 내 느낌을 말하련다.

주식을 할때는 이 느낌이 잘 들어맞질 않았다.

그러니 무시해도 좋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에 대한 기록을 남겨 보고 싶어 이 글을 적는다.

그런데 가상화폐는 주식보다 단순하게 예상이 되는 대목들이 있다.

리플이 4200원을 넘어섰을때, 아는 분께 빨리 수익화 해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추후 추이를 보면서 기다리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 말을 한 2일 후부터 리플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오늘은 1000원대를 기록했다.

아마 앞으로 리플도 하락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이렇게 속절없이 흘러내리는 장이 되면,

돈이 있는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고, 피땀어린 개미의 돈이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런 하락장에 멘탈을 지키지 못하고 바로 손절하는 일들을 벌이게 될것이다.

그러면 더 하락이 되겠지.

리플은 평균가가 300원대였으니, 그동안 매물을 매집하고 팔지 않는 사람들을 감안하면

600원대까지 흘러내릴것도 같다.

물론 그렇게까지 급락은 아니겠지만, 서서히 자금이 빠질것 같다...

그래도 지금 그래프는 최점을 찍고 다시 반등하는 형상이긴 하지만...

내 예측이 틀리길 바랄 뿐....

이렇게 하락한 가상화폐시장에서 "줍줍"을 외치며 새롭게 들어온 세력도 있을것이고,

음모론자들의 말처럼

아마도 정부가 세력을 진입시키기 위해 비트코인의 시장의 가격을 낮추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결과는 훗날 역사가 평가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