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여행/태국여행 2018

케이프다라 리조트 근처의 숨겨진 해변과 식당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5. 23.
반응형


파타야의 케이프다라 리조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전용 해변이 있어서다.

작년에 그곳을 이용하려고 들어갔을때 발이 베였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쿠아 슈즈까지 챙겨갔건만....이번에도 또 발이 베였다.

다행히도 아쿠아밴드는 태국에서도 흔하기 때문에 아쿠아 밴드를 이용해서 아쿠아 슈즈까지 신었으므로,

더이상 발이 다칠 염려는 없었지만,

케이프다라 리조트 앞의 해변이 수영 하기에 적합한  해변은 아니었다.



그런데 수영장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면 북쪽으로 사람들이 자꾸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미라지센타라 호텔이 근처에 있어서 거길 가나 하는 호기심에,

탐험을 떠나보기로 하고 올라갔더니,

아래와 같은 해수욕장이 또 있었다.




여기는 로컬들이 오는 해변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동네에 사는 러시아 할배, 할매들이 많았었다.

젊음이들이 레저하는 곳이 아니라, 진짜 바닷가에 몸담그고 나오는 곳.


그래서 냉큼 의자를 빌리고 우리도 자리잡았다.

의자도 한개당 60밧 정도?

파타야 해변이나 꼬란섬에 비해서는 저렴함 가격.




늘어진 개들과 선탠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보이고,

시원한 나무그늘도 있어서,

케이프다라 리조트 바다앞보다는 그래도 지낼만한 곳.

해변에서 음식도 팔고 그래서(그것도 로컬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곳.






그리고 점심때가 되자 사람들이 어디로 이동하길래 

우리 일해응ㄴ 호텔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로컬식당.


케이프다라리조트가 다 좋은데 주변에 로컬식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해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로컬식당이 있었다.




식당앞에서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가격도 딱 로컬식당 가격.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




식당 입구.



내사랑 얌운센.

아주 꿀맛.



내사랑 쏨땀.

쏨땀은 사랑이지.




쏨땀을 젖히니 이렇게 토마토가~



그리고 핫윙.


서양음식도 있고, 태국음식도 있어서 여러개 시켜 먹기 좋다.

물론 음료수와 술도 팔고,

위생상태가 해변이라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음식 맛있었음.


아쉽게도 한번밖에 못 가본것이 아쉬울뿐....


바닷가의 상태는 케이프다라 리조트와 마찬가지였지만,

모래가 좀더 곱고, 사람이 많아서 뭔가 안전한 느낌이 든다.

호텔 앞 비치는 뭔가 수영하면 외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곳.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