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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중부cc 근처의 메밀밭 옹심이 칼국수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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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CC 근처의 맛집.
골프장에서 열심히 골프를 치고 나오는 막판즈음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주변 검색을 해보니 마침 이곳이 나왔다.
그래서 네비 찍고 달려감.


인테리어는 소소.
주차공간은 꽤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음.
주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있는 수수부꾸미와 전병이 눈에 띄길래, 전병도 주문.

비오는 날 막걸리가 빠지면 섭섭하다.
지평 생막걸리 한 병 시켜서 네명이서 감질나게 나눠 마셨다.

열무김치와 무생채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막걸리와 김치의 조합이 최고인 듯.
열무김치 사진보니 또 침고인다....


보리밥이 먼저 나왔다.
예전 농부들은 이렇게 농사하는 고된중에 보리밥과 열무김치를 넣어 고추장으로 비벼먹으면서
입가심으로 막거리를 마셨겠지?
배고픈 그 시절에는 최고로 배부른 조합이었을 것 같다.

보리밥 열무김치와 고추장.
한국인이라면 입에 침에 고이는 맛이 아닐까?
농사는 안지었지만, 하루종일 푸른밭을 뛰어다닌 입장에서 정말 꿀맛같은 맛!
역시 운동하고 먹는 밥이 최고!

전병.
맛은 소소.
배고프니 뭐든 맛있지....

그리고 대망의 감자옹심이.
나는 옹심이를 좋아해서 옹심이로만 주문.
뜨끈한 국물에 맛있는 옹심이.
이 사진을 끝으로 먹느라 못 찍었다.
그만큼 맛있었음.

회사근처에 있으면 자주 가련만....너무 멀어서...
다음에 중부CC에 라운딩이 잡히면, 꼭 다시 오고 싶은 집이다.

뜨끈한 국물과 설컹설컹한 옹심이가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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