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는 동생이 교토여행을 일주일간 간다고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놀러올래?
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준비한 교토여행.
딱 이틀만에 항공을 예약했다.
숙소는 동생이 묵는 게스트 하우스로 결정.
그리고는 교토를 떠나기 위해 휴가를 냈다.
....
그리고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이미 비행기표를 끊었기에, 나는 꿋꿋이 공항을 향해 갔다.
이미 저가항공은 예마가 끊난터라, 내가 끊을 수 있는건 국적기.
아시아나가 항공시간이 동생 돌아오는 시간과 엇비슷해서 끊었다.
잘했다.
이 얼마만의 국적기던가.
이번에 아시아나를 타면서 생각했다.
아....담부터 태국갈때는 아시아나를 타야겠다....
10~20만원 더 주더라도...나는 이제 편함을 선택하겠다.
나는 늙었으므로....
그러나 한편으로 예약하는 순간이 오면 나는 또 돈이 아깝다면 저가항공을 끊을지도.....
밖에서 보는 아시아나...
설레인다...
헤헤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탔는데 신문이 좌르륵 있다....
신문 반갑다.
왠지 요즘 유튜브로 진보의 이야기만을 들었더니
적당한 보수의 이야기도 들어봐야겠다 하며 들었던 조선일보...
이렇게 모니터도 있고 너무 좋아...
역시.....돈 더주고 편안하게 살자...
그리고 얼마만에 무료로 먹는 기내식인가.
물론 내가 낸 돈에 다 포함되어 있지만,
무려....기내식이다...ㅠ.ㅠ
맛있쪄~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교토까지 가는
이코카하루카 카드를 샀다.
그게 제일 경제적이다.
특히나 바로 교토를 가는 이들에게 추천.
예전같았음 친절하게 구입하는 방법, 활용하는 방법 포스팅했겠지만,
이제 귀찮다.
알아서 검색하시라.
분명하게 말한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를 갈때 가장 편한 방법은,
"이코카 하루카 패스"를 사는거다.
교토를 향해 출발.
교토역까지 간다.
슝슝 잘도가는구나.
오전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으니
교토역까지 12시가 좀 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이 얼마나 빠른가.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을 느꼈다.
하아....
여행을 아름다와라.....
여행기간.
2017년 3월2일부터 3월 4일까지. 2박 3일이었던것 같다.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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