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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여행 2017

교토로 가는 길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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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갔다.

며칠만에 후다닥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알아보았지만,

저가항공이 없었다.


간사이공항까지 가면서 왕복 50만원이 좀 넘게 아시아나를 타고 갔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쓰다니...

난 짐도 없는데...

그냥 피치항공 일찍 예약했으면 왕복 20만원도 안되는 것을....


수하물 무게가 30키로든가....

방콕가는 것도 아니고, 일본 잠깐 다녀오는건데....

라고 하면서 툴툴 거렸지만,

아시아나가 좋긴 좋드라.

국적기가 편하긴 편하드라...

뭔가 메인 공항에서 느긋하게 면세점 구경도 하고 비행기를 타니 좋긴 좋드라....





오랜만에 뱅기를 타서, 신문도 읽어준다.

회사에서도 잘 안보는 신문을 처억하니 펼쳐둔다.

예전에 미국에 가는 길에 온갖종류의 신문을 가져다가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17시간인가 14시간인가 뉴욕에 가면서 너무 지루했었다.

그래서 신문을 읽었었지...

그 기억에 저가항공에는 없는 심눙르 들고 탔다.




근데 너무 잘되어 있다.

영화도 최신영화로만.....

방송도 많고....




게다가 기내식도 나왔다.

그래서 기내식을 먹는 동안...

나는 최신영화를 봤지...



배가 고프지도 않는데, 기내식을 먹고~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

좋구나....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간다.

주로 오사카에서만 머물면서 교토는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아예 교토만 머물기로...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



섬나라 일본은 어디든 바다구나~

나는 무슨 부산 어디에 온줄....

케이티엑스같은 신칸센을 타다보니...금방 교토역에 도착했다.

교토가 이리 가까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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