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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여행 201712

걸어서 다닌 교토의 기온거리... 후지이 미나리 신사의 구경을 마치고,배부르게 당고를 먹고...숙소가 있는 기온 거리를 향해 가는 길. 전철은 가끔씩 다니니까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이렇게 플랫폼의 모습도 왠지 멋지드라...여행은 좋은 것이다. 출근길에 매일 마주는 시청역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아무렴... 건너편에 학교를 마친 고등학생들도 꽤 이었다.역이 매우 한산한편...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적당한 날씨...물론 코트는 입었지만... 거리의 지붕위 나무조차도 특별해 보이는게 여행의 묘미지.괜히 한번 찍어보지만,데쎄랄 각이 나오질 않는다.그래도 봄이 왔다고, 빨간 꽃잎이 나있다.봄은 아름다운 법... 기모노를 입은 여인도 보이고...일본은 왠지 블랙이 잘 어울려..... 저 멀리 무슨 신사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교토 거리 걷다보.. 2017. 9. 16.
교토 후지이미나리 신사를 다녀오다... 교토역에 도착하자마자, 라멘 한그릇을 뚝딱하고, 교토 후지이미나리 신사를 다녀왔다. 교토를 서너번 다녀온듯 하지만, 가장유명한 금각사나 니넨자카, 산넨자카만 다녀왔지, 이곳은 처음 갔었다. 여우신사라니, 좀 귀엽지 않은가? 일본 만화에 보면, 특히 백귀야행을 보면, 여우모녀가 나온다. 이 여우모녀들은 인간에게 해악까지는 끼치지 않지만, 이렇게 가끔 나타나서 혼란을 주는 존대로 인식을 하고 있다. 이 신사는 그런 여우를 기리는 곳이었을까? 사실 신사는 그 기원이나 역사나 철학을 모르고 가면... 그냥 건물 예쁘네, 사람이 많네....정도 인식되어지는 듯 하다. 초봄의 교토날씨. 비가 왔다가 그쳤나 보다. 한쪽은 먹구름. 한쪽은 화창한 구름 중국 관광객들이 제법 보인다. 나는 이때쯤의 날씨가 제일 좋드라.... 2017. 9. 15.
교토로 가는 길 교토를 갔다. 며칠만에 후다닥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알아보았지만, 저가항공이 없었다. 간사이공항까지 가면서 왕복 50만원이 좀 넘게 아시아나를 타고 갔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쓰다니... 난 짐도 없는데... 그냥 피치항공 일찍 예약했으면 왕복 20만원도 안되는 것을.... 수하물 무게가 30키로든가.... 방콕가는 것도 아니고, 일본 잠깐 다녀오는건데.... 라고 하면서 툴툴 거렸지만, 아시아나가 좋긴 좋드라. 국적기가 편하긴 편하드라... 뭔가 메인 공항에서 느긋하게 면세점 구경도 하고 비행기를 타니 좋긴 좋드라.... 오랜만에 뱅기를 타서, 신문도 읽어준다. 회사에서도 잘 안보는 신문을 처억하니 펼쳐둔다. 예전에 미국에 가는 길에 온갖종류의 신문을 가져다가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17시간인가.. 2017. 9. 14.
준비안하고 떠난 갑작스럽게 아시아나를 타고 교토여행하기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는 동생이 교토여행을 일주일간 간다고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놀러올래? 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준비한 교토여행. 딱 이틀만에 항공을 예약했다. 숙소는 동생이 묵는 게스트 하우스로 결정. 그리고는 교토를 떠나기 위해 휴가를 냈다. .... 그리고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이미 비행기표를 끊었기에, 나는 꿋꿋이 공항을 향해 갔다. 이미 저가항공은 예마가 끊난터라, 내가 끊을 수 있는건 국적기. 아시아나가 항공시간이 동생 돌아오는 시간과 엇비슷해서 끊었다. 잘했다. 이 얼마만의 국적기던가. 이번에 아시아나를 타면서 생각했다. 아....담부터 태국갈때는 아시아나를 타야겠다.... 10~20만원 더 주더라도...나는 이제 편함을 선택하겠다. 나는 늙었으므로.... 그러나 한편으로 예약.. 201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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