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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6

짜뚜짝 시장은 언제나 찾아가도 다 못보고 돌아온다.....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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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갈때마다 늘 들리는 짜뚜짝 시장.

사실 방콕에서 살 물건들은 빅C같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널렸다.

짜뚜짝에서 사는 물건중에 마음에 들거나 애정하는 물건이 있는것도 아니다.


많이 사는 디퓨저는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방콕 특유의 등이나 그런것들은 카오산로드나 아시안티크에서도 살 수 있고,

코코넛오일 같은건 마트에 가면 깨끗하게 진열이 되어 있으니

굳이 짜뚜짝 시장까지 갈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콕을 여행을 갈때마다 짜뚜짝을 갔다 오는 이유는

짜뚜짝 시장이 주는 전통시장의 에너지와

방콕에서만 볼 수 있는 온갖 제품과 소품들,

그리고 예술가 거리(?) 또는 화랑에 있는 그림들이나 소품, 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다리 아플때 들리는 카페와 노점상들에서 먹는 주전부리들...

태국의 젊은이들과 여행객들이 얽혀서 주는 그런 핫함을

짜뚜짝에서는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짜뚜짝을 안갈 수 없고,

방콕여행 일정에 주말이 없으면 뭔가 아쉬울 뿐이다.




늘봐도 새로운 짜뚜짝의 지도.

늘 새롭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내가 여기 있다는 지도를 봐도 아무 감흥이 안온다.

정말 저기를 가 돌아본 사람이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나는 아니다.

나는 늘 어디선가 헤메고 만다....

그리고 갈때마다 새롭고, 

한번 갔던길은 다시는 못찾겠다.


그러니 무슨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그냥 그자리에서 구입할것.

둘러보고 다음에 올께요...는 불가능하다.




부쩍 많이 생긴 디퓨져 아로마 향을 파는 곳.

향은 다양한데, 가격대가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방콕에 가면 저 원뿔모양의 향을 산다.

확실히 질은 짜뚜짝이 좋다.

파타야에서 사와서 피는건 별로...

여기서 사서 피는게 모양도 예쁘고 단단하고 향도 더 좋은 것 같다.


요리를 한 후에 음식냄새를 빼기 위해 나는 향을 자주 피운다.

그래서 이건 꼭 구입해야 하는 아이템.

가격도 아주 착하다.





태국에 다녀오면누구나 하나씩은 구비하는 무드등.

태국 분위기도 내고,

태국 카페나 바에는 항상있는 잇아이템.

하지만 나는 구입하지 않았다.

조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으로...




짜뚜짝 시장을 오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MRT와  BTS 둘다 이용할 수 있다.

어디가 편할지는 본인이 묵는 숙소에 따라 결정할 것.


카오산로드에서는 람푸뜨리로드쪽에서 3번 버스인가를 타면 왔던 것 같다.

하지만 집에 갈때는 기꺼이 몇십밧을 더주고 택시를 탈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짜뚜짝을 돌아다니면 다리가 매우 몹시 아프므로...

그래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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