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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카오산로드에서 꽤 유명한 어묵구수집이다.
태국에는 각종 쌀국수가 많지만, 확실히 베트남하고는 다른 느낌이다.
뭔가 좀 설렁설렁...야채도 설렁설렁 들어있다.
좋고 나쁘고의 이야기는 아니고 확연히 다른 느낌....
여튼, 다양한 국수중에서 제일 많이 먹는 국수가
바로 오뎅국수나 옌타포같은 국수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바로 그 국수를 판다.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왔으면....우리 일행이 들어가자마자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
딱 봐도 한국인인가.....?
여튼 한국어가 써 있어서 편하긴 하다.
예전에 갔을땐 그냥 뭐가 뭔지 몰라서 옆테이블 보고 시켰었는데....
가격도 예전보다 20밧 정도 오른 듯.
예전 카오산로드는 싼 맛(?) 이 있었는데
점검 가격이 올라가서 그리 메리트를 못느끼겠다.
그냥 시내의 로컬들이 많이 가는 식당도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이 오뎅은 강추!!!!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고 거의 생선살이다.
정말 맥주안주 하기에 딱인 오뎅이지만,
아침부터 술은 안되지...암암.
정말 맛있는 오뎅임.
입맛대로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더 얼큰하고 맵다.
더운데 고춧가루까지 넣으면 덥지...
그리고 오뎅들도 담백하니 맛이 있다.
숙주는 아주 쬐끔 주지만, 맛있다.
밖에서 본 가게의 모습.
현지인들이 바글바글 거린다.
그들에게는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여행이다.
그래서 여행이 묘한 매력이 있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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