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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6

방람푸일대에서 카오산 로드와 람푸뜨리 로드를 돌아다니다...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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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 도착하면 꼭 하는 일.

방람푸 일대를 돌아다닌다.

자꾸 돌아다닌다.

한국에서는 걷는게 귀찮아서 웬만하면 택시를 타는데,

그 더운 날....걸으면서 거리구경, 사람구경, 거리에서 나는 냄새, 노점상들...

그 모든게 좋아서 마냥 걸어다닌다...

평발인데....



방람푸 일대에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해서 참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밤마다 수레를 끌고 나오는 노점상도, 결코 위생적이진 않지만, 나의 눈길 사로잡고,

장기 배낭여행객들을 한켠에 쪼그리고 앚아서 국수 한그릇을 비워내곤 한다...


예전엔 하루 4끼도 문제 없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소화력이 약해져서인지

하루 3끼도 벅차다...ㅠ.ㅠ

더 먹고 싶은데.....





람푸뜨리 로드.

람푸하우스 앞에 있는 노점상들...

노점상들이 부쩍 늘었다.

오른쪽 식당 바닥엔 가끔 큰 바퀴벌레도 지나다닌다.

그러려니...하고 즐겨야지 안그러면 스트레스 받는다.

방콕...

얼마나 바퀴벌레가 살기 좋은 도시인가...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족발덮밥을 파는 곳.

저 플라스틱 도시락케이스에 족발삶은것과 야채 몇조각을 롤려준다.

가격은 40밧이었던가...60밧이었던가...기억이 가물가물...

2천원 미만으로 즐기는 로컬음식....


저 야채는 모닝글로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 맛이 나지 않고, 그냥 야채다.

그래서 더 좋음.





핑크빛 택시.

방콕의 택시는 화려해서 좋다.

서울의 택시는 탁한 주황색인데,

여기는 노란색, 마젠타색, 노랑+초록색...다양하다.




화교가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오리처럼 메달아 놨지만 닭이다.

뭐라고 해야 하나?

닭육수로 밥을 짓고, 삶은 닭과 내장등을 준다.

아주 담백하고 고소한만.

까오만까이...

까이가 태국말로 닭이지...

까오만은 모르겠다.



맛있는데...

한국에서 한번 밥짓기 도전을 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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