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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부산역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의 신발원, 만두먹으러 갔다~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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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설레였던 한가지.

바로 맛있는 음식 먹거리.

그래서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돼지국밥 한그릇을 후딱 헤치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부산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갔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길.

너무 더워서 택시탈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택시타면 욕먹을 듯 하여.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이런 사진도 찍고~

무슨 로타리회에서 기증했나봐요~



그리고 보이는 차이나타운.

저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요즘 어딜가도 전통시장에 저런게 있지요.

....

대한민국이 다 똑같아 진것 같아 좀 서글픈 마음입니다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갑니다.




일단, 잊어버러지 않기 위해 안내지도를 한컷 찍어두고요.

생각보다 넓습니다.

예전 인천 차이나타운 갔을때가 생각납니다.


생각해보니 전세계적으로 차이나타운을 일부러 조성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하네요.

나머지는 다 자연발생적으로 융성하는데,

유독한국은 배척이 심했나 봅니다.

그래도 음식점으로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데,

그것이 다행인것인지...불행인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봅니다.


근데 나 오늘 왜 존댓말 쓰지?

....




오늘은 존댓말 모드입니다.


저는 만두매니아 입니다.

쌀국수도 매니아지요.

티비를 보던중, 백종원의 4대천황이던가요? 그거 보던중

만두맛집편에 나왔던가...기억이 가물가물

여튼 그 티비를 보고 부산에 가면 저기다! 하고 결심을 하게 된,

신발원.


신발원 만두를 꼭 먹어보리라 하는 다짐으로 방문.

돼지국밥을 배불리 먹은후이므로 식사는 할 수 없었기에,

일단 만두를 포장해서 저녁에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한눈에 봐도 차이나타운.

길에 사람들이 늘어서 있다.

신발원이 특히 인기가 좋은 듯.



방송의 영향이었는지 사람들이 많다.

어느 블로거의 글에 포장은 줄 안기다려도 살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서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만두 2개를 주문했다.

찐만두 군만두.


포장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바로 주문할뿐.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고 기다리라고 한다.

만두가 나오면 주겠단다.

그렇게 말하고 느긋이 사진찍기 돌입.




4대천황이 아니라 3대천왕이네.

ㅋㅋ

방송에 많이 나왔다.




저 조악한 디피는 무엇인가?

그리고 사진찍을 꺼리는 제공한다.




맞은편에는 삼국지의 인물.

여기는 삼국지의 사당이었던가?

가물가물.

그건 중요치 않았다.

나에게는 오로지 만두만 중요했다.



아쉬웠던 점은 바로 나온 뜨끈한 만두가 아니었고,

몇시간이 지나서 한김 식은 만두였다는 점.

그래도 맛있었다.




군만두.

노릇노릇 잘 튀겨졌다.

튀김만두다. 군만두라기보다는.

내용물이 맛있었다.

육즙도 아주 적절.




그리고 찐만두.

바로 먹었으면 정말 맛있었을 만두.

식어도 이정도 맛이라면 바로나왔을 때는 정말 맛있었을 듯.

육즙충만이다.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만두를 먹기 위해 부산에 가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래도 부산역앞에 갈일이 있다면,

즐거운 망므으로 들려봐도 좋을 집.

만두매니아라면, 나 신발원꺼 먹어봤다 정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역시 일본식 교자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아주 엑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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