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내돈주고 내가 사먹음.
종로3가와 안국역 사이에 있는 동네를 뭐라 하던데.
뭔가 힙한 지역으로 소문이 나있는 이 동네.
나도 진출했다.
그리고 한번간후에 반해서, 무려 3번을 갔지만, 다 허탕을 쳤다.
한번은 일요일이라서, 한번은 휴가라서, 또 한번은 머였지?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작정하고 다시 방문.
왜냐고?
그럴정도로 맛있었으니까.
참고로 나 돼지고기 맛좀 아는 사람인데, 이 가게 좀 한다.
아니 좀 잘한다.
고기질이 장난 아니다.
한번 같다오면 한번만 갈수 있는 가게는 아니다.
반드시 두번 이상의 방문을 부르는 마성의 가게다.
고기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건가?
외관 이러함.
이렇게 해야 겨우 가게 이름이라도 기억한다.
아님 잊어버림.
삼겹살 100그램도 파는구나.
아닌가?
여튼, 여기에 있는거 골고루 다 먹어봤다.
일단 여기는 돼지고기만 파는데 맛이 아주....좋으다 좋으다~
삼겹살과 항정살을 올려본다.
삼겹살을 크게 구워서 잘라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다 익기 전에 잘라서 겉면을 먹거 익히고 육즙을 가둬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삼겹살이 된다.
여기는 먹기 편한 사이즈로 다 잘라나와서 더 좋음.
삼겹살, 목살, 항정살.
아주 골고로 시키고...
불판에 오르자마다 완전 흡입.
숯불 이런것도 아니다.
그냥 버너에 그냥 불판 올려서 그냥 굽는다.
집에서 굽는거랑 뭐가 달라?
덕분에 옷에 냄새는 장난아니지만,
너무 맛있다.
고기가 완전 질이...
제주도서 먹은 흑돼지보다 맛있다.
잡내 안나고.
힝...고기사진 더 찍고 싶었는데 먹느라 못 찍음.
풍년집에서 삼겹살먹고 나면,
꼭 여기서 마무리.
녹기전에 라는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이다.
뭐랄까.
이름이 매우 감각적.
삼겹살후엔 깔끔하게 녹차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길에 서서 애처럼 아이스크림 먹음.
맛있음.
괜찮다.
골목이라...지나가는 몇명만 우리 일행을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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