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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태국여행 2016

살며 사랑하며 떠나는.....태국여행.....그 첫째날.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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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떠나는 언제는 즐거운 나의 태국여행....


지난 2016년 1월 30일 저녁 8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떠난 태국여행.

그 기록을 지금부터 꾸준히 기록에 남기고자 한다.



2016년도의 태국여행은 벌써 몇년째 가고 있는 여행이었지만,

특별히 특별했던 여행이었다.

바로 친동생의 신혼여행을 겸하여 갔기 때문이다.

.....엥?

.....동생의 신혼여행을 왜 따라가?

라는 의문이 들겠지....

사실.....동생의 신혼여행을 따라가겠다고 하니 다들 결혼 못한 언니의 심술맞음이라고 생각을 한건지는 몰겠지만....

뭔가 시선이 따가움을 느꼈다.



사실, 동생이 결혼하기전의 꿈이 하나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내가 동생의 웨딩스냅을 해외에서 찍어주는 것.

사실 이젠 취미가 사진이라고 감히 말도 못하겠으나...

소싯적 나는 미대를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 기억이 있다....가물가물하게...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엄마의 미놀타SRL반자동 카메라로, 오토와 수동을 넘나들며 사진을 찍었으니

사진을 찍는 역사가 꽤 긴편이었다.



(블로그 사진이 왜 그러냐고 생각하지말아라....

나이가 들면 다 귀찮아지는 법...

이젠 사진이 작품이 아니라 기록물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



여튼, 그래서 2016년도 태국여행을 여동생 부부와 함께 떠난 여행이다.

신혼여행을 비록 따라가기는 했으나...


직장인으로써는 어려운 무려 1주일의 시간을 냈고,

비행기표는 동생네 커플로 부터 제공(?)받았으나,

호텔비와 경비는 모두 내가 냈다.

그리고 동생커플은 비행기 예약, 호텔예약, 레스토랑 예약, 스케쥴까지 내가 책임져줬으니...

그리고 멋진 사진도 찍어줬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을 터....

그랬을 거라고 믿고 싶다....


여튼, 그렇게 준비한 대망의 여행.


짜라란....







결혼식을 부랴부랴 마치고...

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캐리어를 들고 동생네커플따로 나따로 공항에서 조우했다.

겨울이라 두꺼운 패딩은 인천공항 지하에 맡겨두고...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두근 두근...





언제나 캐리어를 들고 집을 나서면

시선이 느껴진다.....

부러움의 시선이~

^ㅡ^




그렇게 6시간 30분이 넘는 비행시간을 마치고...

방콕 카오산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그래도 몇년만에 왔는데 그 첫날밤을 그냥 지날 수가 없다.


첫날의 숙소는 방콕 람푸뜨리로드의 람푸하우스.

안다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 게스트하우스.


신혼부부가 가기엔 너무도 초라한(?) 숙소였는지는 몰라도,

나름 준비해서 개성있게 스케줄을 짰다.

게스트하우스- 중급호텔- 최고급 호텔순으로 호텔경험을 할 수 있게,

해외여행이 처음인 제부를 위해 라인을 짜봤다.



동생과는 이미 몇년전에 이 람푸하우스에 여러날 묵으며 우정을 다졌기에.

우리는 숙소에 대한 합의를 쉽게 낼 수 있었다.









어딘지 다 알꺼다.....

^ㅡ^

카오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조명만 봐도 다 알 수 있지....

암....암....




이렇게 도착하자마자 젊을 불싸지르고는....

깊은 숙면에 들어갔다.



해외이므로 주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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