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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독산역 바로 앞에 있는 본참치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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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 앞에 참치집이 생겼다.

어느날 인테리어 공사를 뚝딱뚝딱 하더니 오픈을 했다.

그래서 찾아가본 곳.


술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을 먹을때, 이것저것 안주 시켜놓고 배터지게 먹는 것보다,

이렇게 무한리필이 되는 참치집에서 술을 먹게 되면

술도 적당히 마시고, 회도 적당히 먹게 되고 분위기도 조용해서

그리고 입맛에 맛는 야채나 회사 꼭 하나씩은 있어서

그래서 가게 된다.



일단, 처음에는 2명이 갔던지라 자리를 다찌로 잡았다.

그래야 주방장님이 맛있는 회라도 좀 썰어주시겠지 하는 맘에~


근데 앉다보니 일행 한명이 더 추가되서 결국 자리를 옮겼다.

번거롭게 해드렸음에도 잘 응대해주시고, 친절하게 반응 해주신것 같아서 좀 만족.






기본 세팅은 이러하다.

일단, 참치회를 먹으니까 술은 소주다.

맥주는 배부르니까.


무순과 샐러드, 그리고 락교 등등 이 나오는데,

묵은지가 나와서 더 좋았다.





식전에 입맛 돋구라고 초밥이 나온다.

쩝쩝.


맛있었음.




제일 맘음에 들었던 묵은지.

묵은지라기보다는 씻은 김치? 라고 해야 하나?

난 저거에 참치 싸먹는게 제일 좋음.





닷지에 앉았을때 나온회.

기름치 같아 보이지만,

그리고 이가 시렸지만 맛있게 먹음.


아름답구나~ 자태가~





미나리 복어껍질 초무침.

비주얼이 이쁘니 술맛이 절로 났다.

보기만 해도 만족스러운 자태~

캬하~




그리고 계란찜이 나온다.

다른데는 그냥 미역국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계란찜이 나오니 포근하니 좋았다.


찬 참치회 먹다가 먹으니 꿀맛...

부드럽고 포근한 맛.





다찌에 앉다가 자리를 옮겼더니 그리고 일행이 한명 더 늘었더니

다시 이렇게 나온다.

참 착한 비주얼.


물론 맛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상수동의 참치동생 같은 맛은 아니다.

하지만, 집근처에서 이렇게 부담없이, 게다가 무한리필로 소주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그게 좋은 점이다.


이 후로도 종종 찾아가고 있음.



퇴근후 좋은 사람들과 참치회에 소주한잔 조용하게 하고 싶을때

그때가기 딱 적당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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