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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기원 선생님께 관상보고 왔어요~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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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왕이 될 상인가?"

라고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가 하던 말이 떠오른다.


누가 신기원 선생님의 관상집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지 않아서

한번 보고오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1회에 5만원.

많다면 많은 비용이고, 적다면 적은 비용이지만,

호기심의 댓가로는 한번 경험해볼만 비용이어서 방문하기로 결정.


전화예약은 안받고.

하루에 딱 20명만 받는다고 한다.

오전 11시쯤 가서 이름 적어놓고  12시 부터인가 시작되는 시간에 대충 맞춰서 기다리면 된다. 

1인당 소요시간은 30분이 채 안걸리는 듯.





기다리면 칠판에 있는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내용에서 선생님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듯.

건강은 의사에게 물어보랜다...

질문은 건설적으로 해달랜다....

후움....

뭔가 시니컬함이 느껴지는 내용들...


하긴 사람들한테 오죽 시달렸으면 저랬을까 싶기는 하다.






강의도 하시는 것 같다.

강의료가 그리 비싸지 않은 수준인데 단기 속성은 비싸다.

6개월에 150만원?

계산해 보니 비싼 수준은 아니다.


오라소마와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오라소마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다.

사주나 타로 보시는 사람들이 많이 들을 듯.

나도 개인적인 호기심이 생겼다.





차마 신기원 선생님 사진은 못찍고,

그분이 내밀어 주시는 그름을 찍었는데 엄청 너덜너덜하다.


사람의 운이 이렇게 얼굴에 숫자로 있다.

누가 정리했는지는 모르지만...참......



일단, 내 얼굴을 보여줬더니, 실록지상이라던가?

실록지상은 41세부터 좋아지는 얼굴이랜다.





뭔가 한자로 되어 있는 책.

출처가 어딘지는 알 수 없다.





41세가 넘으면 재산이 쌓인단다.

20대 이후 10년 동안.

좋구나~~~


그게 내 얼굴에 운이란다.

근데 나랑 같이 갔던 친구에게도 똑같은 말을 해서 신빙성은 별로.............

아님 그 친구와 얼굴이 닮았거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기다리는데 이렇게 새가 있다.

실내에 왠 새?




보고온 소감?

굳이 갈 필요는 없을 듯.

그냥 일반적인 내용을 말하고,

신기원 선생님께서 굉장히 까칠하셔서 상담자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얼굴의 기운이 이러하다 정도로 참고하면 되는데,

내보기엔 그냥 인상 좋고 사람좋아 보이면 좋은 관상이고,

뭔가 얼굴이 어둡고 그늘이 많아 보이면 운이 안좋은 얼굴이고 그런게 아니겠는가 싶다.


코에 골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그런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하지만, 본인의 관상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비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만 않다면,좋을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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