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국여행에는 저가항공을 타지 않았다.
제주항공이 취항된 후로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제주항공을 주로 탔는데,
제주항공은 밤에 출발해서 태국에 밤 12시에 도착한다.
그리고 수속하고 어쩌고 하면 새벽2시가 넘어서 호텔에 도착....
실제로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4시이다.
그러고 나면 다음날 하루가 훌쩍 가버린 지라
이번 여행은 고민끝에 타이항공으로 결정.
오전 10시경에 출발해서 태국에 도착하면 2시 정도.
수속 마치고 나오면 현지에서 3-4시 이기때문에 호텔 체크인 하기도 좋고
저녁시간을 태국에서 보낼수가 있어서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잘한 선택.
비행기를 5시간 30분정도 타고가야 하는 여행해서
저가항공사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도 없고....
그래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먹곤 했는데,
국적기는 역시 좋다.
기내식이 나오니까.....
물이 따로 나오고, 김치와 고추장 볶음도 준다.
예전 타이항공은 빵을 돌아다니면서 서빙했는데, 이번에 역시 포장상태의 빵이 아니라 서빙.
빵이 퍽퍽한 것이 내 취향이다.
보드랍고 고운 빵은 아님.
퍽퍽하고 푸석푸석한 빵임.
딱 내 취향.
2가지여서 종류별로 시켜봤는데.
치킨하고 비프였던 것 같다.
기억 안남.
그렇게 맛있지는 않으니 기대하지는 말길.
하지만 아침부터 출국준비 하느라 배고팠던 나에게는 꿀맛이었다.
청경채 좋다.
별다른 반찬은 없지만, 기내식은 언제나 맛있는 법.
나는 맥주를 달라고 해서 마셨는데,
안주로 마음에 드는 기내식이다.
요즘 저가항공만 타고 다니다가 간만에 국적기 타고 가니
시간도 안지루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좋구나~~~
'태국여행 > 태국여행 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을~ (0) | 2018.05.18 |
---|---|
방콕 트루시암 호텔과 호텔조식 (0) | 2018.05.17 |
방콕 트루시암호텔 근처 맛집, 노스턴타이 (0) | 2018.05.16 |
방콕의 루프탑 스카이바중의 하나인 레드스카이바 (0) | 2018.05.15 |
태국여행 바트환전, 어디에서 하는게 좋을까? (0) | 2018.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