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소공유.
노스턴 타이
https://goo.gl/maps/HAJHVCFYzC92
영어로 써 있어도 놀라지 마시길.
이번 여행은 구글지도를 이요해서 맛집검색을 주로 해봤다.
제법 갠춘한 맛집도 나오고, 후기도 있어서 직접 찾아보면서 먹는 재미가 좋았다.
일단, 나는 이번 여행에 방콕에서 2일을 머물렀고, 호텔은 방콕트루시암 호텔로 정했다.
방콕에서 많이들 가는 이스턴그랜드 사톤 호텔도 있고, 개인적으로 유사톤 호텔도 가보고 싶었고,
언제가 가봐야지 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페닌슐라 호텔도 있었지만,
1주일 여행을 하면서 풍족하게 볼거리 보고, 쇼핑하고, 먹거리를 먹기 위해...
그리고 비행기도 저가항공보다는 그래도 좀더 비싼 타이항공을 탔으니...
게다가 파타야에서 내가 좋아하는 케이프다라 리조트로 5박을 신청해 놓은지라....
방콕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한 교통편을 위해 트루시암을 선택했다.
트루시암 호텔얘기는 나중에.
방콕 루프탑바인 레드스카이를 다녀온 후에 호텔근처 맛집이 있나 검색을 해봤다.
예전 트루시암 호텔에 머물렀을때 갔던 스테이크집을 갈까도 했지만,
역시 나는 태국요리가 좋은지라, 그런 서양음식으로 배채우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찾던도중 발견한 식당.
이 식당은 파야타이 역과 빅토리모뉴먼트역 사이에 있는데,
빅토리모뉴먼트 역이 훨 가깝다.
참고할만한 메뉴판을 먼저 찍어봤으니 메뉴판을 먼저 보시길.
중국 화교들이 하는 태국 요리집 같은데, 이 가게의 메인 메뉴는 쭘찜이다.
쭘찜은 태국식 샤브샤브 같은건데, 우린 이날 먹지 못했다...아쉽게도...ㅠ.ㅠ
그리고 쭘찜은 저녁에만 하기 때문에 쭘찜을 먹고 싶다면 저녁에 가시길.
옐로커리를 묻혀서 구운 돼지고기 사테가 100밧.
제일 유명한건가보다. 사람들이 다 시켜먹음.
하지만, 나는 누가 뭐래도 쏨땀이지.
쏨땀꿍도 있고 쏨땀뿌도 있지만,
역시 나는 쏨땀이다.
돼지고기 구이와 생선구이도 있다.
메뉴가 정말 끝이 없음.
얌운샘도 있고, 돼지고기 바질볶음도 있음.
가격도 넘나 저렴한 것.
내가 좋아하는 똠얌꿍도 120밧 밖에는 않나다.
이런 착한 가격이 있나....
그리고 한국이들이 좋아하는 모닝글로리 볶음.
그것도 한접시에 70밧 밖에는 안한다.
카오산이나 쌈센로드를 좋아하지만,
예전엔 저렴하고 착한 가격의 노점도 많이 있었는데,
작년에 가보니 노점의 가격이 시내 식당 가격보다 비쌌다.
자리세라 어쩔 수 없지만,
이젠 지저분하고 복잡한 카오산이나 람푸뜨리 로드보다
이렇게 현지인들이 사는 곳에 있는 로컬식당이 더 좋드라....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다.
바지락이나 꼬막도 많이 먹던데...
일행이 많지 않은것이 천추의 한이로다...ㅠ.ㅠ
대충 메뉴는 이러하고.
없는 태국요리가 없으니 태국요리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추.
일단, 콜라와 비어를 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리오맥주.
얼음에 녹여서 먹는 맛이 좋다.
여기는 특이하게 태국위스키도 팔았는데,
쌩쏨이 작은병으로 180밧 정도 한다.
마트에서 150밧 정도니 30밧 남기고 파는건가?
쭘찜에 쌩쏨에 소다를 섞어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다.
맥주는 배부르니까...
그리고 특이하게 1리터 콜라가 있었는데....그것도 먹고 싶었지만...우리는 일행이 적으므로...
기다리던 쏨땀.
쏨땀은 맛없을 수가 없지.
그리웠다 이맛.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밥.
날리는 밥.
내사랑 똠얌꿍.
1일 1똠얌꿍을 해야 태국여행이지.
내가 먹은 똠얌꿍중에 손으로 꼽을 정도로 맛있음.
딱 적절한 맛~
새우도 듬뿍들고, 버섯도 제대로다.
레몬글라스 향도 너무 좋다.
그리고 푸팟풍커리가 아니라 꿍팟풍커리.
옐로우커리 소스로 맛을낸 새우.
푸팟풍 커리는 게를 발라먹는 귀찮음이 있으므로,
나는 새우로 주문했다.
태국여행의 노하우랄까....
요게 또 별미다.
다른음식보다 늦게 나와서 좀 그랬지만....이 맛에 태국여행하지...
한번더 방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쭘찜을 못먹은게 한이다.
다음엔 여기에 와서 쭘찜과 위스키를 꼭 먹어줘야겠다.
참고로 여기에서 조금만 위로 올가면 색소폰바가 있다.
저녁을 먹고 재즈를 즐기러 가도 좋을 듯.
밥먹으니 급피곤이 몰려와서 색소폰은 못갔다.
아쉬운거...ㅠ.ㅠ
트루시암호텔에서 묵는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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