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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포 운양동 머리 잘 하는 미용실 헤어살롱 오윤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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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살롱 오윤....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깔끔하다.

 


김포 운양동 운양역 근처의 헤리움타움에 새롭게 미용실이 오픈했다.

지나가다 공사하는 것을 눈여겨 봤는데, 옆에는 운양역에서 핫한 카페인 쓰리어클락이 있다.

카페 들락거리면서 구경했다가, 친구와 방문했다.

헤어살롱 오윤이라는 곳이다.

영어로 HAIR SALON 오윤이라고 간판에도 되어 있고, 밖에 큼지막하게 오픈일과 원장 선생님의 주요 이력이 써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너무 신생 미용사가 하는것은 아닐까 불안했는데, 친절한 내용이 있어서 신뢰가 갔던것 같다.

 

유명 연예인 스타일을 담당하기도 하고, 화보촬영이나, 교육팀장 등등 이력이 화려해서 

스타일을 잘 잡아 주실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외관이 좀 럭셔리해서 비쌀까 하는 마음에 망설였지만,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가격은 너무도 착한 가격.

그래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을 했다. 

 

머리가 개 난장.

이래저래 바빠서 방치를 하고 있던 탓에 상태가 말이 아니다.

어떻게 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스타일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함.

어떤일을 하시는지 조심스럽게 묻길래, 이러저러한 일을 한다 했더니 단발을 추천해주심.

아무 생각없이 흔쾌히 수락함.

 

 

친구가 옆에서 친절하게 찍어줌.

내 포스팅에 활용할거라고 했더니, 다양하게 찍어줬으나 모든 것은 다 모자이크 처리.

대표 원장님은 그대로 두었다.

머리 만질때도 섬세하다 생각하긴 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엄청 섬세하게 머리 하시는 스타일.

 

1인 미용실로 운영하고 계셔서 내부가 쾌적하고 조용하다.

건물도 도로변에 사람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앞에 데크에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파트 정원(?)인지가 보여서

운양역의 시끌시끌한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그래서 머리 하는 내내 여유로왔음.

 

머리 감으로 간 사이, 친구가 여기저기를 찍어두었다.

1인 미용실인데도 미용 장비가 꽤 있었다. 딱 봐도 고급 미용실에 쓰던 기계들.

소품 하나하나가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짐.

깔끔 그 자체.

역시 디자이너의 감각이 닿아서 그런지, 원장선생님의 성격을 눈치챌 수 있었음.

 

 

조용한 음악이 나오는 마샬램프.

크기도 크고, 사운드가 확실히 좋다.

리모컨꽂이도 뭔가 고급진 것이 마음에 든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화분도 보이고...

주말 오후 2시에 갔었는데, 한가로운 오후였다.

친구 머리 기다리면서 쓰리어클락에서 커피도 사다먹음.

짜라락 머리를 감고 난 후 머리.

머리 감을 때 엄청 빡세게 시원하게 안마해주심.

 

머리 다 말리고 스타일링.

잘만 말리면, 손질하기 쉽다고, 손질법등등을 알려주심.

머리 하면서 이것저것 미스트도 해주시고 다양한 것들을 해주셔서 머릿결이 너무나 좋아졌다.

대만족.

한동안 미용실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곳저곳을 다녔는데, 

여기로 정착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머리하고 나서 주변의 반응도 좋았다.

가을도 오고 머리도 새롭고, 새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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