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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광명하안사거리에 새로 생인 이자까야 안안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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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하안사거리.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던 이곳에.

바로 우리집 앞 지척에, 이자까야가 오픈.

생맥주 한잔 하기도 좋고, 사케 한잔 하기도 좋은 곳.

식사도 가벼운 안주도 모두 좋은 곳.

정말 많이도 팔아줬네.

안주도, 술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집근처에선 핫스팟~






송중매라는 사케다.

맛은 백화수복 맛.

딱 그맛.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백화수복이 좋다.

사케는 가격에 비해 뭔가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타코와사비와 송죽매 일잔.

깔끔하니 딱 떨어져서 좋다.

타코와사비는 냉동이긴 하지만, 와사비는 그래도 신경써서 맛있는 걸로 준다.

난 와사비 매니아니까.

이 시린 사람들은 차가운 김을 식혀 드시오.



닭고기 완자를 시키면 계란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저 노른자에 콕 찍어먹는 맛이란 아주 훌륭하다.

500원 더주고 꼭 추가주문해야 하는 맛~

쩝쩝....

저것만 달라고 해서 마셔도 좋을 듯....

살충제 계란은 아니었겠지?




바지락술찜이다.

아마도 백화수복이 들어가거나 하겠지?

그냥 쪼매난 바지락이 까먹는 재미가 있다.

왠지 간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

간을 헤치면서 간을 보호하기 위해 먹는 안주~



많이도 시켰다.

그렇다. 나는 우량고객이다.

한번 가면...10만원이상은 쓰고 나오는 듯.

아예 가지를 말아야지.

새우 무슨 볶음인데, 칵테일 새우가 듬뿍, 야채도 듬뿍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메뉴.

안주는 이렇게 푸짐한 맛이 있어야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안주가 더 땡긴다는 사실....

적당히 먹어야 할텐데....



인테리어의 모습이다.

별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이정도면 동네에서 훌륭한 수준이랄까?

상수역 어느 뒷골목의 이자까야의 맛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다.



오늘이 불금이니 한번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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