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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올반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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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너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살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터 느끼한 스파게티나 스테이크 보다는, 한식이 맛있다.

그건 내 개인적인 입맛만은 아닌듯...

그래서 요즘 한식뷔페들이 많아 지고 있는 추세는 아닐까 한다.


그래서 요즘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게 될일이 있으면, 단연코 한식뷔페를 선호한다.

일이 있어서 고속터미널 근처를 방문했고,

거기에서 늘 줄이 길어서 선택이 되지 않았던 올반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는 스시뷔페인 무스쿠스가 있던 자리인데, 

스시의 유행이 끝난건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던 건지는 모르지만...

새삼 10여년전 다닌 직장에서 저머심 회식을 위해 무스쿠스에 오던 일이 생각이 났다.

다들 잘지내고 있겠지? 여전히 그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니 잘 지내는게 맞을 것 같다.


여튼, 그곳과는 전혀 다른 컨셉으로 들어서 올반.


일단, 이날은 좀 자제를 하고 먹고 싶어서, 자제한 편이었음을 알려둔다...ㅋㅋㅋ



첫접시.

명이나물 주먹밥이 있고 족발이 있다.

난 이런데 오면, 치킨은 안먹게 되더라.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던데,

귀찮아서 안했던것 같다.

이런 이벤트 악착같이 챙기는 사람들 보면, 열정이 대단한듯.

그래도 많이 참여해줘야 이런 이벤트들이 늘어나지...

암암.




두번째 접시.

단촐하게 먹었다.

특히나 두부김치가 있었는데, 두부가 참 맛있었다.

이런 두부라면 환영일세.


그리고 옆에는 콩비지.

콩비지와 두부김치와 족발을 먹을 수 있는 올가반상.

맛은....

그냥 평범한 맛.

아주 맛있다도 아니고 아주 맛없다도 아니고, 편하게 한끼 하기 좋네....정도?




콩비지가 구수하니 좋았다.

그래서 단독샷.


예전만큼 소화력이 좋아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지 못하는 것이 억울할뿐....

정말 많은 요리가 있었는데, 이날 왜 이렇게 밖에 안먹었지? 싶을정로도

딱 2접시 하고 왔다.


하아...

왠지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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