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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입맛이 깔깔할때 한식충만한 청담골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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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옳다.

특히 밥하고 찌개류 하나 시키면, 많은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은 좋다.

사실 한정식은 중요한 날이 아니면 가기 쉽지 않지만,

백반집은 다르다.

백반집은 그냥 백반메뉴 하나인데 반찬은 천국이다.


청담골이 그렇다.

강남일대에서, 백반먹고 싶으면 찾게 되는 곳이다.

일단 메뉴조합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백반만 시켜도 만족이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식탐이 많았던 듯 하다. 결코 백반만 시키지는 않았다.

다들 메뉴하나씩을 선택.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을 선택했던가?

사진을 보아하니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이 있다.

그리고 누룽지 정식도 떠억하니 시켜먹고.


소화가 잘되고 구수한 누룽지는 항상 진리인듯.

국물이 뜨끈해서 목을 잘도 타고 넘어간다.

역시 뜨끈뜨끈 국물은 진리다.

요즘 이렇게 누룽지 먹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서는 누룽지를 봐서 너무 즐거웠음.



게다가 찌개는 김치찌개인데 맑은 순두부도 나온다.

반찬도 하나하나 야채 반찬이 많아서 좋고, 장조림도 있다.

구색을 맞춘 반찬에 밥은 금방 사라진다.

구이김도 참 맛있었던 듯.




가격은 착하다.

백반이 8천원인데, 추가로 고등어나 다른것들을 추가할 수 있고

또는 누룽지정식으로 시킬수도 있다.

메뉴판 참조하시라.

강남에서 요즘 이가격이 싼 가격이다.


내 월급은 거의 십여년 제자리 같은데, 물가는 이리 올랐고,

집값은 너무 올랐구나....ㅠ.ㅠ

갑자기 급 서글퍼짐.



스팸구이가 땡기는구나.

추석선물도 들어온 스팸구이가 가득 쌓였는데,

현실의 나는 인생최대 몸무게를 날마다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다 터져 죽는 건 아닌지....

어쩜 나이 들수록 이렇게 몸무게가 늘어날 수 있냐....헐.....

그래서 맛있는 걸봐도 침만 꼴깍꼴깍.




총 네면이 방문.

다양하게 나눠 먹자 했다.

하나 가까이 있는 것 위주로 빠르게 정복해 나갔다.

언제나 식사시간은 즐겁지만, 넘나 빠르게 지나가고 지나가고나면, 후회하는 것.

쩝쩝.....


입맛이 깔깔한 적은 별로 없지만,

혹시 메뉴선택에 장애가 있다면, 한식충만하게 청담골도 갠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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