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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해운대 해변에서 동백공원 갈맷길까지 걷는 산책코스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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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이지만, 올릴게요.

여름을 기다리며 갔었던 6우러의 부산여행.

캬하...그립습니다.


여튼, 작년 몇년만에 부산에가서 변한 해운대의 모습과 그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좋아서

올해도 부산을 찾았습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주 즐거웠네요.

특히 아침 산책길이 참 좋았습니다.


하늘은 높고 맑고 바람은 시원하고 걸으면 좀 땀이 나지만, 젊고 활기찬 해운대는 참 인상적이었지요...^^




여전히 공사중힌 한편이 보이지만,

저 사진을 보니 파타야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예전에 오사카에서 배를 타고 부산항에 도착했던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봤던 부산이 참 이국적이었는데 이날도 그랬습니다.




페일블루의 하늘과 터콰이즈의 바다.

부산 사람들은 이렇게 바다가 지척에 있어서 답답하면 바다에 올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바로옆이 바다면 잘 안가지려나요...?



동백섬의 갈맷길을 한번 산책하려고 지도를 봅니다.

역시 여행에는 지도가 필수지요.

내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진행할건지 경로를 계획합니다.


닥치는 대로 걷기에는 이젠 더이상 무모함을 좋아하지 않는 나이인지도 모르겠네요....





올라갑니다.

길이나 계단, 난간이 참 잘되어 있어요.

그래서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올라갔는데, 길이 폐쇄.

....

들어오는 입구에 표기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분노가 잠시 치밀어 오릅니다.

하는 수 없이 뒤돌아서 다른산책로를 도모했습니다.




저 멀리 인어공주.

무슨 공주상이라고 하던데, 그 상이 보입니다.

멀찍이서 보고 그냥 씁쓸히 돌아섭니다.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해운대 해변.

참 넓다.

이 넓은 해변이 한여름이 되면 파라솔로 뒤덮인다지....

쫘라락....

이렇게 큰 규모의 해변에서 얼마나 바글거리며 수영할지~~~






인어공주 동상.

무슨 공주인데 내가 기억이 잘 안남.



다시 웨스틴조선을 지나갔다.

산책길이 이 호텔 앞이었음.




다른길로 산책로 가는길.

헥헥.

날은 덥고, 길은 끊어져 있고...

그래서 뺑 돌아가고..

이래저래....고생이 많다.




이정표 다시확인.

이번엔 길이 막혀있지 않길 바라며, 다시 출발했다.

헥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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