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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해운대 시타딘 호텔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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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구갠 호텔도 묵고 싶은 작은욕망이 있었다.

사실 파라다이스 호텔이나 새로생긴 신라스테이에서 묵을까도 했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하고, 1박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쓰기에는...

난 검약한 월급노동자이므로...ㅠ.ㅠ

눈물을 먹음고 내 수준(?)에 맞춘 호텔을 검색해 보았다.


같은 가격이면 에어비앤비로 깔끔한 숙소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또 남이 청소해주는 호텔과 호텔조식의 맛을 거부할 수가 없는 지라....

일단 다 검색하고 나서 시타딘 호텔로 결정.


일단 해운대역하고 연결되어 있는 점이 아주 그렛잇~ 했다.





전철에서 내리면, 이렇게 호텔을 가르키는 호텔표지판이.

전철과 연결되어있어서 지하에서 바로 올라간다.




그리고 올라가면, 이렇게 호텔이 나오고,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에 갈 수 있다.



넓찍한 호텔로비.

여기서 누가 얼마나 수다와 편한 시간을 즐기겠냐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일단 내가 간 시간이 체크인 시간은 아니었는지 로비가 한적하니 좋았다.

바로 체크인을 진행했는데,

후기에서 워낙 로비가 혼잡하단 말을 들었던 터라,

나이스 타이밍을 외쳤다.







레지던스 형인데 조그만한 베란다도 있다.

물론 야외로 연결되고 바다가 보이는 그런 베란다는 아니지만, 분리된 공간이 있다는 건 좋지.

숙소규모가 큰 편은 아니어서 좀 실망.

나는 일단 호텔은 넓어야 한다는 주의라서,

이 호텔은 나에게는 좀 좁다는 인상을 주었다.

물론 높은 등급의 호텔을 예약하면 넓다.

그래도 나는 기본룸이 넓은 호텔을 선호하는데, 이건 많이 아쉬움.





개수대와 인덕션이 있다.

약간 호텔이라기 보다는 레지던스형 호텔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도 있으면 편하게 쓰게 되나부다.




여기까지 와서도 티비 삼매경.

새벽에 일찍 출발한지라 이렇게 한숨 자줘야 한다.

그래서 티비를 틀어놓고 비몽사몽 쉬는중.


알베르토의 친구들이 와서 한국 여행중이다.

나도 부산여행중이었는데...ㅋㅋㅋ


왠지 반갑.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편안 침구류였지만 다시 묵을 생각은 없다.

그만큼 특징이 없는 호텔인 것이 특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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