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의 2박 여행.
아주 감질맛나는 주말을 낀 2박 여행이었지만, 특히 오랜만에 친구들과 조인해서 더 즐거웠던 여행~
1박은 해운대 시타딘호텔에서 하고 나머지 1박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만한 숙소를 정했다.
기준은, 해운대 바닷가과 가까울것, 그리고 네명이 묵어야 함으로 복층일 것.
다행히도 해운대 주변엔 새로생인 오피스텔이 많아서 에어비앤비 숙소가 참 많다.
그리고 작년에 머물렀던 마린시티 지구의 숙소도 좋았지만, 기왕이면 해운대 바닷가를 더 즐기고 싶었으므로
해운대 지역을 검색.
지도에서 위치를 보면서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는 어려웠지만, 대충 선택하고 예약했다.
사실 요즘 뉴스에서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곳들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터질때마다,
호텔여행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안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디서 숙박을 하기가 곤란한 건 맞는 것 같다.
특히나 이런 오피스텔은 전자키로 되어 있어서 좀 껄끄러운 것이 사실....
아마 에어비앤비로 국내여행을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듯 하다.
침대나 이불류, 구조는 깔끔했다.
다만 여러사람들이 사용해서 인지 바닥이 파손된 부분이나 기물이 파손된 부분이 있었다.
나머지는 대체로 양호~
해수욕을 즐긴후 간단히 말릴수 있는 건조대.
세탁기도 오피스텔의 옵션이라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1박에 번거롭게 누가 활용하겠나...
그래도 며칠 묵고 해수욕을 즐긴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것 같다.
나는 해수욕을 즐기지 않았으므로 패스~
복충의 모습이다.
이렇게 매트리스도 있어서 아래에서는 음주를 즐기고 복층칸에서는 자고 싶은 사람은 자면된다.
우리는 4명이 왔지만, 더 와도 될태세...
확실이 이런점이 호텔이나 펜션보다는 저렴해서 좋은 듯~
왠만한 도구도 있고, 양념도 있다.
단단히 사발면이나 먹을까도 했지만,
숙고밖만 나가면 맛있는 음식이 지천인데...부산까지와서 라면 나부랭이를 먹을 수는 없다.
그럴 위장이 남아있다면, 나는 밀면을 한번 더 먹고, 돼지국밥은 한그릇 더 먹겠다.
그리고 만들어 먹는 시간에 바닷가 카페에서 삼십분이라도 더 멍때리고 앉아있겠다.
그것이 나의 다짐.
숙소에서 보여지는 풍경.
생각보다 해운대로 다 고층건물만 있을 줄 알았더니 그런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점점 고층건물들에 가려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부산사람들도 그건 싫을텐지....
여튼, 부산여행을 에어비앤비로 다행히도(?) 무사히 잘 다녀왔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부산 자갈치 시장 탐방기~! (0) | 2017.11.22 |
---|---|
부산 태종대 관광과 해산물 먹기 (0) | 2017.11.21 |
부산 해운대에서 산책겸 갈맷길을 걸었습니다. (0) | 2017.11.16 |
부산 해운대 시타딘 호텔조식메뉴~ (0) | 2017.11.16 |
해운대 더베이 101방문 (0) | 2017.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