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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에어비앤비로 여행하기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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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2박 여행.

아주 감질맛나는 주말을 낀 2박 여행이었지만, 특히 오랜만에 친구들과 조인해서 더 즐거웠던 여행~

1박은 해운대 시타딘호텔에서 하고 나머지 1박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만한 숙소를 정했다.

기준은, 해운대 바닷가과 가까울것, 그리고 네명이 묵어야 함으로 복층일 것.


다행히도 해운대 주변엔 새로생인 오피스텔이 많아서 에어비앤비 숙소가 참 많다.

그리고 작년에 머물렀던 마린시티 지구의 숙소도 좋았지만, 기왕이면 해운대 바닷가를 더 즐기고 싶었으므로

해운대 지역을 검색.

지도에서 위치를 보면서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는 어려웠지만, 대충 선택하고 예약했다.


사실 요즘 뉴스에서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곳들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터질때마다, 

호텔여행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안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디서 숙박을 하기가 곤란한 건 맞는 것 같다.

특히나 이런 오피스텔은 전자키로 되어 있어서 좀 껄끄러운 것이 사실....

아마 에어비앤비로 국내여행을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듯 하다.




침대나 이불류, 구조는 깔끔했다.

다만 여러사람들이 사용해서 인지 바닥이 파손된 부분이나 기물이 파손된 부분이 있었다.

나머지는 대체로 양호~




해수욕을 즐긴후 간단히 말릴수 있는 건조대.

세탁기도 오피스텔의 옵션이라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1박에 번거롭게 누가 활용하겠나...

그래도 며칠 묵고 해수욕을 즐긴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것 같다.

나는 해수욕을 즐기지 않았으므로 패스~






복충의 모습이다.

이렇게 매트리스도 있어서 아래에서는 음주를 즐기고 복층칸에서는 자고 싶은 사람은 자면된다.

우리는 4명이 왔지만, 더 와도 될태세...

확실이 이런점이 호텔이나 펜션보다는 저렴해서 좋은 듯~



왠만한 도구도 있고, 양념도 있다.

단단히 사발면이나 먹을까도 했지만,

숙고밖만 나가면 맛있는 음식이 지천인데...부산까지와서 라면 나부랭이를 먹을 수는 없다.

그럴 위장이 남아있다면, 나는 밀면을 한번 더 먹고, 돼지국밥은 한그릇 더 먹겠다.

그리고 만들어 먹는 시간에 바닷가 카페에서 삼십분이라도 더 멍때리고 앉아있겠다.

그것이 나의 다짐.




숙소에서 보여지는 풍경.

생각보다 해운대로 다 고층건물만 있을 줄 알았더니 그런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점점 고층건물들에 가려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부산사람들도 그건 싫을텐지....


여튼, 부산여행을 에어비앤비로 다행히도(?) 무사히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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