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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있는 청라 구수옥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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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구수옥.

여기까지 왜 갔는지도 모르게 따라갔다.

얼떨결에 청라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고, 그 근처 밥집인 구수옥 방문.

설렁탕집이라고 하여 즐겁게 방문했다.



일단, 이름이 왠지...푸주옥이 생각났다.

같은 우우로 시작되는 발음이어서인지, 구수옥과 푸주옥...뭔가 비슷하긴 하다.

여튼 외관은 이러하다.

뭔가 간판이 좀더 귀엽고 외관상이 멋져보이네~

오빠네 가족과 같거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암암~





간판이 멋지다~



들어가는 입구에 손세척기가 눈에 띄고 자판기 커피도 있다.

무료인지 유료인지는 잘 모르겠음.




전국무료로 배달도 해준단다.

하긴 밥먹기 싫을때 사골국물에 밥말아서 한입만 먹어도 어디야.

그런 의미로 어르신들에게 보내면 좋을것같다.




설렁탕 한그릇.

메뉴도 있었는데 못찍었네.

그냥 설렁탕 맛.

그래도 역시 설렁탕은 전문점에서 먹어야 구수하고 진하다.

그래서 구수옥인가...구수해서?




그리고 역시 설렁탕집의 맛의 비결은 깍두기와 김치.

이때 깍두기는 적절히 익어야 하고 김치는 겉절이에 가까워야 한다.


개인적으로 김치맛은 무난했다.

푸주옥 깍두기는 정말 예술이지.....

이렇게 설렁탕집에 오면 푸주옥 깍두기가 절로 생각난다.




이날은 식탐을 부려봤다.

새콤한 냉면도 먹고 싶어서 냉면과 왕만두를 주문.

나누어 먹었다.


일단 냉면도 무난무난.

왕만두를 주문하려 했더니 다 팔려서 없다고 했다.

엄청 서운했는데, 왕만두 판매개시를 듣고 바로 주문.




사이즈가 대략 이러하다.

주먹만한 왕만두.

기다려서 먹은 보람이 있다.

얇은 피에 풍족한 고기와 야채.


그리고 새콤한 비빔냉면을 말아서 먹는 이 맛....

이맛에 냉면과 만두를 먹지.


만두도 맛있는 편이었지만,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다.


내가 점점 입맛이 고급이 되어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맛집이라고 찾아갈 수준은 아니고, 근처에 있다면

중박이상은 치는 설렁탕집이라고 보면 된다.



점심엔 만두국을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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