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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구로디지털 단지역 근처의 교동전선생에서 맛있는 막걸리를~

by 평범하고 즐거운 하루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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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역.

구로디지털 단지역.

이 구디역이 예전엔 구로공단역이었는데,

요즘은 구디역이라고 많이한다.

그리고 이 일대에 많은 회사들이 생겼다.

공장이 아니라 IT중심의 기업들이 많이 들어섰다.

그래서 구로디지털 단지라고 한다.


내가 5~60대는 아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서민이 많은 동네에는

고깃집과 전집, 선술집이 있어야 하는법.


그런데 요즘 구디에는 각종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즐비하다.

전생도 그렇다.

어느지역에나 있는 전선생이 떠억 하니 있다.

점심장사를 하기 좋으니까.

그리고 저녁에는 이렇게 전에 안주 삼아 한잔 하기 좋으니,

생기는게 당연하다.





싸이언스밸리라는 건물 1층.

1층이지 지하1층인지는 헷갈리지만, 길에서는 1층, 큰길에서는 지하1층이다.

구조가 그러하다.


점심메뉴도 파는데, 가격이 저렴한편.

그런데 점심엔 먹어본 적이 없다.




메뉴판을 보면 일단 다양한 전이 있는데 

막걸리 종류도 다양하다.




막걸리과 전을 다양하게 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

그리고 낚지볶음이나 두부김치같은 전통음식들도 있고,탕류도 있다.

적절히 시켜 먹으려면 많은 수의 인원이 가는게 유리하다.





고로 데이트하러 가기 보다는 회식이나,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퇴근후 한잔 하기에 더 좋은 가게.





앗 메뉴를 보니 꼬막장이 있네.

삼백육십오일 교동이란다.

난 교동에 가본적도 없는데....





일단 모듬전.

정말 다양한 전이 나오는데,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분홍 소시지전.

분홍소시지가 먹음직해 보인다.


소시지가 돼지고기가 아니라 생선으로 만든 어묵의 일종이라지?

문득 어디서 봤던 글이 생각난다.




그리고 낙지볶음과 골뱅이 소면.

양념맛이다.

그리고 당연히 좋다.

적절한 설탕과 조미료가 들어가면 언제나 맛있는 버.


소면도 잘도 삶아졌다.

찰지게.....




이날의 막걸리는 느린마을 막걸리.

탄산이 좀더 적고 맛이 부드러워서 계속 넘어가는 순이다.

전 한종류씩 먹고 막거리 마시고~


낙지볶음에 소면먹고 막걸리 마시고~


그리고 한잔두잔 늘어갈수록 내 배는 터지고~

그리고 즐거움에 내 웃음도 터지고~


오늘따라 라임도 터지고~




찾아갈 맛은 아니지만, 전과 막걸리의 궁합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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