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썰이회가 맛있는 마포 욕지도

사진 안 찍어 두었더라면, 하마트면 포스팅도 못할뻔...

마포에 안쪽에 있는 욕지도.

마포에는 참 맛집이 맛은데, 막썰이회라고 들어는 봤나?

그런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하여, 도착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갔다.

일단, 전원주택을 개조해만든 식당이라 뭔가 푸근함을 준다.

게다가 막썰이회라니....

세꼬시 같은건가? 싶기도 하고....

애오개역에서 골목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택시타고 어디선가 내려가 걸어들어감.

지도 검색해 보면 됨.

들어가는 길에 한장.

여름에 갔었었다.

회식을 위해 세팅된 자리.

일단, 해초류들이 즐비.

야채들이 기본 세팅되어 있다.

와사비는 생와사비가 아닌 것은 단점...후움...

해초류와 멜젓.

갈치젓이 아주 내 입맛에 딱이었다.

김과 싸먹어도 훌륭. 그냥 찍어만 먹어도 훌륭.

마음에 드는 야채들.

이런 야채들 한접시만 먹고 살면 살이 빠지려나?

다른거 찾지 않고?

그냥이것만 먹으면 왠지 다이어트가 좍좍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해초류가 신기해서 더 찍은건가?

내 앞에 있는 해초류는 한접시를 거의다 비운것 같다.

먹을때는 맛있게...

아무리 회식이어도....

그리고 나온 막썰이 회.

완전 내 취향.

장독대 뚜껑에 썰이 회가 있다.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는게 아주 내 취향.

그리고 실제로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이 아주 내 취향이었다.

문회숙회도 조금나온다.

문어숙회 사랑함.

잡채는 어딜가나 나오지만,

어딜가나 그맛이 그맛.

집에서 해먹으면 맛있어도...

이렇게 기본찬으로 나오는 건 별로...

사진이 왜 이러니....

ㅜㅡ.

정리하기 귀찮으니 패스.

두부김치도 나오고.

두부가 정말 맛있음.

이 두부만 따로 사먹고 싶드라....

그리고 낙지볶음도 약간.

막썰이회에 나오는 스끼다시 치고는 좀 좋은 듯 하다.

훌륭해 훌륭해~

그리고 어딜가나 있는 기본찬들.

아주 맛있어서 굿~~~

하지만, 아쉽게도 또갈 기회는 없었다.

언젠가는 다시 가야지....